중국 브랜드 L.eternity 지구본 시계 ETC

중국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뭐...시굴, 파니스, 베이징워치등이 생각 나실겁니다.

사실 생산량이나 시계 종류를 보면 저 브랜드들이 강세이긴 하죠

중국에서도 소규모 브랜드인 L. eternity라는 브랜드입니다.

특이한 것은 시굴의 무브먼트가 아닌 미요타무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더 좋죠ㅎㅎ

기능은 파워리저브, 문페이즈, GMT기능입니다.

파워리저브 옆에 옆에 있는 것이 문페이즈입니다.

일반적인 문페이즈 처럼 달을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날짜창의  숫자를 지우고 달모양을 찍어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본인들은 29.5칸으로 만들었다는데 뭐 구멍 위치를 조절하면 되는거니까 그렇다 칩시다

클릭수는 31일텐데....

자세한것을 따지면 머리아프니 넘어갑니다.

지구본 그림은 주위 테두리에 24시간이 쓰여있고

지구본에 빨간점이 찍혀있으며 그걸로 읽는겁니다.

지구본은 당연히 돌이갑니다.

빨간점이 처음엔 이물질인줄 알았죠...

사이즈는 40미리이고 두께는 안재봤지만 꽤 두껍습니다.

다이얼의 질감은

일반적으로 동판에 직접 색을 입히는 방식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밤하늘의 어둡고 밝은 부분을 표현하는데

직접 색을 입히면 제작단가가 꽤 나가겠죠....

시트지는 아닌것 같지만 마치....책에 있는 밤하늘 사진을 오려 붙힌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쇄물을 다이얼 위에 붙힌것 같네요

지구본은 평면이 아닌 둥그스름한 입체입니다.

폰카사정상 잘 안나오는데

인쇄물 붙힌 다이얼의 질감보다 더 떨어집니다.

바다부분이 자글자글안 무늬가 보이는 것을 보니 접착식 시트지 같습니다.

사진을 확대해보시면 알겁니다.

바늘의 필셀깨지는거 확인하면서 확대해보시면 아 그렇구나...하실겁니다.

이것도 직접 그렸다가는 단가가 상당할테니 이해해 줍니다.

가능하다면 지구본을 직접 붓으로 그리는 작업을 할지도 모릅니다.

제 열정이 앞으로 계속 된다면 말이죠

무브는 미요타 9132로서

9015에 파워리저브, GMT가 추가된 바리에이션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미요타 무브가 쓰였다는 것은...

다이얼의 질감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트랩은 뭐....할말 없고요

버클도 7천원짜리 디버클에 로고만 세긴겁니다.

일단 예쁩니다.

얼핏보면 와..소리가 나옵니다.

기능도 좋고 안정된 미요타 9132가 쓰였으니 무브도 좋습니다.

가격도 싸고요..(케이스 세공버전 2500위안)

다이얼은 그냥 싸구려시계의 질감입니다.

길에서 볼 수 있는 인쇄된 다이얼은 다 이런 느낌일겁니다.

지구본은 시트지느낌

하지만 예쁘니까 봐주도록 합니다.

한정판이라는데 중국산 한정을 믿을 수는 없겠죠

그런데 공식 홈에는 저시계가 없으며 타오바오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타오바오 중고장터에도 마찬가지고요(다른 브랜드에 비슷한 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