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좋아시는 분들께 고견 부탁드립니다!!^^

똑같은 마음으로 6년 전에 등산을 시작한 경험자로서 약간의 조언을 해 드립니다.

일단 등산화가 중요합니다.

사실 가벼운 산행 같은 경우에는 5만원 미만의 고어텍스 없는 등산화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등산화 사면 최소 5년 이상을 쓰신다고 봐야 합니다. (매일 산에 가는 건 아니니까요... ㅎㅎ )

설악산 같은 좀 더 험준한 곳에도 갈 일이 있을 것이고,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도 써야 하니 처음 살 때 좀 더 좋은 등산화를 사기를 권합니다.

일단 미들컷에 가죽으로 된 고어텍스 등산화를 권합니다.

위의 토탈 브랜드들은 대부분 등산화를 OEM 방식으로 만들며 K2만 자체 공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2는 신발 부터 시작한 메이커라... ^^

국산 등산화로는 대부분의 산악인이 캠프라인을 추천하고 그 중 애니스톰 정도면 괜찮습니다.

국산이라 족형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습니다. 게다가 밑창 역시 국내 산악 지형에 잘 맞다는 평이 좋은 등산화입니다.

고어텍스 처리 되어 있어 방수와 통풍도 좋습니다.

처음 사실 때 가죽 신발은 좀 길들이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한 3~5회 정도 가벼운 길들이기를 하시면 천으로 된 등산화보다 더 편할 것입니다.

물론 가격은 천 재질보다 좀 더 비쌉니다.

좀 더 좋은 등산화를 원하시면 외국산 등산화 전문 브랜드 중 잠발란이나 마인들, 로바 정도 구비하시면 간지나고 좋습니다. 

하시만 처음 시작하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등산화 사실 때 유의하실 점은 일단 등산양말을 먼저 한켤레 사서 신은 후 신발을 신어보라는 것입니다. 신은 후 뒤꿈치 쪽으로 손가락 한두개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래 걷다 보면 발이 붓는 일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꼭 맞는 신발을 사면 낭패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은 면 소재만 아니면 됩니다. 보통 폴리에스테르 재질이 많은데 예쁜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바지는 스판 기능이 좋은 것을 권합니다. 츄리닝 스타일의 옷들도 요즘 많이 나오는데 저는 이런 것이 더 편하더군요.

가방이나 스틱 같은 것들도 좋은 것으로 구비하시면 나쁠 건 없습니다. 

가방은 일단 있는 가방 써 보시고 추후에 적당한 것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산에 미치다 보면 근거리용, 당일용, 1박2일용, 3박4일용 등으로 가방 용량별로 사게 됩니다. 

스틱은 요즘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있으면 확실히 편합니다.

스틱 중에서는 레키 정도면 최고로 칩니다만 그냥 국산 중 코베아나 토탈브랜드의 저렴한 것으로 일단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등산 장비도 시계랑 똑같아서 각 장비별로 명품이 있고 자꾸 눈이 높아지게 됩니다. 결국 잴 좋은 것들로 사게 되더군요.. ㅎㅎ

저도 처음에 가볍게 시작하려 했는데 산에 가서 보면 다른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신발, 장비 등에 자꾸 눈이 가고 내거랑 비교 되고... ^^;

처음부터 너무 지르지 마시고 주위에 산을 좋아하는 선배들에게 물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산을 처음 하시면 일단 등산에 대해 좀 아는 사람과 같이 가셨으면 합니다.

산에 대한 지식과 응급시 대처 등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ok 아웃도어 라는 곳을 검색해서 들어가서 용품 후기란을 참조해 보세요 원하시는 이상의

많은글 들을 보시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스틱도 좀 고려 해보시면 괜찮을 것 같내요..

등산을 자주 해보니 다른것보다 등산화와 양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파이브텐 이라는 브랜드의 등산화를 2개째 신고 있는데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가 죽여주는거 같습니다.

일반 운동화보다 5~10mm 크게 신는것이 정석이며 등산화는 꼭 신어보고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바지는 엉덩이와 무릎부분 신축성이 좋은 것이나 몸매가 되신다면(^^) 타이트하게 붙는것도 괜찮구요.

뭐 티나 모자같은 경우는 일반 스포츠 브랜드에서 나오는것으로도 충분하고도 남구요.

등산화1순위, 바지2순위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열거된 브랜드 중 마운틴 하드웨어 의류를 사용해봤는데 괜찮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등산에는 옷보다 신발이 가장 중요하지요~

가벼운 산행에는 트래킹화 정도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도 캠프라인 쓰는데 정멀 좋음!

그리고 체력이 정멀 좋지 않으시면 데세랄 들고 산행가시는 건 자제를 ㅋㅋ

더럽게 힘듭니다..;;

저는 K2 쓰고 있는데 좋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시계도 무겁습니다. 가벼운 시계 차고 가세요. 

저도 등산을 좋아합니다. 수준급은 아니지만...

1. 등산화 - 캠프라인. 정말 좋습니다. 바위에 짝짝 붙는 느낌입니다.

2. 스틱 2개 - 코베아. 가볍고 튼튼합니다. 성능도 좋습니다.

3. 바지 - 마운틴 이귑먼트(여름용, 겨울용 각각 1벌). 좋습니다. 질기기도 하구요. 성능도 좋은 거 같습니다.

4. 상의 - 매머드(가을용 긴팔), 마운틴 이귑먼트(여름용 반팔), 겨울용 긴팔(메이커를 잊었음).

5. 양말 - 메이커를 잊어버렸네요 ㅠㅠ...

6. 무릎보호대 - 이것도 메이커를 잊어버렸네요...

7. 속옷 - 팬티, 타이스(메이커 기억이 안나네요...)

8. 바람막이 - 노스페이스

9. 겨울용 내피 - 노스페이스

10. 겨울용 스노우체인 - 가벼운 거

11. 산악용 장갑 - 메이커 잊어버림

등입니다. 다해서 90만원 정도 들었구요. 1-7번까지 6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겨울용, 여름용을 제하고 가을용만 산다면 40만원 수준에서도 될 거 같습니다.

모두 거품 뺀 가격입니다. 등산용품은 40-50% 할인이 보통인 거 같습니다.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얘기겠죠. 대체로 okoutdoor.com에서 사고 따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북한산은 거뜬하고요. 설악산 산행도 큰 어려움 없는 거 같습니다.

요즘 코슷코에서 등산용품 세일하고 있더군요. K2 고어텍스 등산화가 12만원대, 카본스틱이 한쌍에 3,4000원대, 밀레 25리터 배낭이 52,000여원, 아이더 로윙햇이라는 등산모자가 3만원에서 몇백원 빠졌습니다. 겨울용 장갑이랑 아이젠도 팔고 있구요.

저는 어정쩡한 경등산화가 있어서 배낭이랑 스틱, 장갑만 질렀네요. 가벼운 근교 산행이 취미인 주말 등산가에게 그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1년에 한번이나 갈까 하지만.. 컨셉을 잡는것도 선택폭을 줄일수있지않을까요??

흔히 입고다니는 등산복 패션인지

젋은 캐쥬얼아웃도어 식인지가 브랜드 선택에 편할거같네요

저같은경우는 후자인 경우라 너무 정통등산느낌보단 간편한 아웃도어 느낌을 추구하기에

요즘 신생브랜드를 최근에 구매했네요

더도어(망했는데 그래서 할인이 좀 되네요;;), 디스커버리 제품이 확실히 색감이 젊습니다

나열한 제품모두 다 좋은 제품들이군요 본인 취향에 맞는걸로 꼭 씬어 보고 입어보고 사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