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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넘어가고 일상에 치여 운동부족으로 한 20킬로가 쪘었는데 나날이 커지는 뱃살에 건강이 걱정이되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장 다녀도 되기는 한데 그냥 티비보다가 남들운동하는거 보다가 그리 시간 때울것같아서 애초에 홈 피트니스로 맘 잡고 시작했구요. 

8주 프로그램이라는 단기간이라는 장점.. 그리고 집에서 운동하고 덤벨, 요가매트(이건 사실 없어도 됨)만 있으면 실천가능하여 시작했습니다.

그게 8월 31일이구요.. 오늘부로 두달되었네요.

 

PT할 돈은 없고 홈 피트니스 - RUSHFIT이란 프로그램을 얻어다가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UFC 챔피언 조지 생피에가 광고하는것인데  

홈핏 트레이너가 직접 광고하는 p90x 나 insanity 처럼 GSP가 트레이닝 시켜주는것처럼 보이지만

이 rushfit은 사실 GSP 트레이너인 Eric Owings라는 작자가 트레이닝을 시킵니다. 

GSP는 어찌보면 그냥 옆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예가 될뿐 GSP가 가르치는건 없는거죠.


믿거나 말거난 하는 심정으로 어쨌든 시작하여 결과는 11.3kg 빠지고 허리는 38인치에서 32까지 빠졌습니다.  O_o..

당연히 식이요법 병행했구요.. 저녁에 들어오면 힘들어서 일부러 일찍일어나서 운동하고 피곤한 몸으로 출근했습니다. ㅎㅎ

2012년 1월 1일에 신년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했었는데 늦게나마 실천하여 결과를 보고 있으니 좋습니다. ^^;;


워낙 돼지였던 탓에 비포 & 애프터로 인터넷 뒤지면 나오는 그런 데피니션은 없지만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은 두달동안 한번더 해볼생각인데 12월 회식이 아주 관건이겠네요. ㅠㅠ 


혹시나 시간여건이 안되고 집에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 한번 찾아 해보세요.

1~2주는 힘들지만 3주차부터는 몸이 적응하여 더 효과를 보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