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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생활에 대한 고찰과 새로운 라인업 시계관련
음... 부끄러운 얘길 수는 있는데 처음 시계생활의 주된 의미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로렉스가 목표였고 최고의 시계라 생각했죠. 그리고 제 손목에 올라와있는 로렉스를 보고 항상 자랑스러워했고 성공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넘쳤죠. 그런데 이제는 마지막 로렉스를 처분하고 그 틀을 깰려고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상징이라는 의미보다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시계, 제 기준에 좋은 시계로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계생활을 하고자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그 틀을 깨고나니 더 많은 시계가 보이네요.
저도 돌고 돌아 또 로렉스로 갈 수 있겠지만 지금 라인업에 아주 만족합니다.^^ 색깔 구성은 검, 파, 녹색이고 다 개성이 강한 시계라 질리지 않게 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계생활 하세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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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8.0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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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마
2018.02.14 09:22
이쁜 녀석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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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y.g.f.
2018.02.14 09:36
멋진 라인업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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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킹380
2018.02.14 09:46
태그호이어.오리스 이뿌네요
저도 브렌드 생각 안하면 롤렉스에서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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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8.02.14 15:06
저도 비슷한 고뇌(?)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멀쩡한 시계들을 전부 팔았다가 다시 라인업을 새로 짜본적 있었는데 공허하더라고요. 그 공허함을 채우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컬렉터라면 피할 수 없는 길인 것 같습니다. 피하지 않고 즐기시는 모습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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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8.02.16 11:57
롤렉스 단점이 줄질이 안되는거랑 물량조절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거죠^^; 근데 테그호이어 링크가 엄청 고급스러워졌네요~ 멋진시계 잘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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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jah
2018.02.18 16:07
그렇죠.
일단 자신의 안목을 높이고 이후 그 안목에 입각한 자신만의 취향을 알고나면
누가 뭐래도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만의 컬렉션을 만들어가는 당당함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태생적인 성격상 자기 주관이 없고 타인의 의견에 좌지우지되는 편이거나
아니면 주관이 있어도 그보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는 편이라면
성격은 어쩔수 없으니 가치도 없는 일이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들에서 자신만의 컬렉션을 찾아가는 현명한 과정이 읽혀지는군요
브랜드명을 보고 따라가는건 어찌보면 그것도 레밍같은 또다른 몰개성일수도 있으니까요
또 각각의 브랜드 충성도가 존재하지만 그것이 순수한 팬덤일수도 있겠으나
가격대가 천만원대의 엔트리급이라면 가격접근성의 용이함과 팬덤이 착각되는 경우도 배제할수는 없는게 사실이구요
싼거 사고 "다들 이게 제일 좋대" 또는 "다들 이걸 알아봐준대" 만큼 편리한 당위도 없으니까요
그런것과는 다른 자신만의 당당한 시계생활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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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찐왓치
2018.02.22 09:17
롤렉스라는 이름에서 오는 중후함은 무시할 수 없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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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8.02.24 11:20
멋진 라인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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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8.02.24 14:30
오리스 시계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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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나무아래
2018.02.28 12:44
시계 나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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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산
2018.03.08 19:50
만족할만한 라인업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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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
2018.03.14 16:44
죄다 비슷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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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두루미
2018.03.17 00:07
취향이 확실하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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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ark
2018.03.18 18:50
오메가가 유난히 예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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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롯이
2018.05.07 16:04
오메가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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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광
2018.09.20 08:58
다들 깔끔하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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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7
2018.09.27 08:06
오메가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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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
2018.10.15 10:55
와우 깔끔하네요
롤렉스 시계는 정말 좋은 시계입니다.
또한 시계의 세계는 넓고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