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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무브먼트 질문 드려요.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이제 시계에 관심을 둔지 4개월 정도 된 시계초보예요.
타포에 들어 올 때 마다 시계에 관한 지식들을 읽고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떻게 이렇게 전문적으로 시계에 대해 잘 아시는지 깜짝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예전부터 무브먼트에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예를 들어 ETA7750 무브먼트로 질문을 드려볼게요.
고가의 제작형 이미테이션 시계를 보면 ETA7750을 쓴다고 하던데요
테그의 까레라 데이데이트도 ETA7750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는 비록 이미이지만 150만원 정도면 구입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시계는
500만원이나 주어야 하는데요 제가 궁금한 점은 이 가격의 차이가 단순히
브랜드의 벨류값인지 아니면 이름만 같지만 다른 무브먼트인지 궁금합니다.
혹 ETA7750이란 기본 무브는 같지만 자동차의 튜닝처럼 기본 무브에 까레라 같은 경우는
새로운 부품들을 추가하여 값이 더 나가는 것인지요?
여러분들의 전문적인 지식들을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왠지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다를 떨기 안성맞춤인 밤 같에요.
다들 가족과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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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5.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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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1.05.12 23:42
보통 태그의 엔트리 라인의 ETA 무브먼트는 엘라보레급(TOP급이나 크로노미터급 아래등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짭등에 들어가는 에보슈급 보다는 상급의 무브먼트 이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그리 좋은 수준은 아니다... 라는 의견들이 좀 있습니다;; 여튼 태그의 짭과 진퉁의 차이점은 무브먼트 외에도 다이얼, 핸즈 등의 품질과 케이스 재질, 피니싱등에서 더욱더 큰 격차가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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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1.05.13 01:14
무브차이도 있지만 위님의 말처럼 다른부분에서 큰 차이가.. 저가 시계는 무브의 끝없는 진동에 핸즈가 못버티고 빠지기도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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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군
2011.05.13 01:38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훅맨님의 말씀처럼 top급 이상이 아닌 그 밑의 급의 무브먼트는 부품들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고가 제작형 이미테이션이라고 해도 안에 들어가있는 무브먼트가 진짜 ETA인가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ETA무브먼트도 중국에서 이미테이션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정품의 ETA무브를 쓴다고 해도 훅맨님 말씀처럼 케이스나 다이얼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 전체적인 발란스라던지, 시계자체의 기능면에서요~
150정도나 되는 고급이미테이션은 모르겠지만, 40-50정도하는 오메가 PO의 이미테이션은 다이버워치인데도 생활방수밖에 안되더군요...
서비스를 받는 횟수는 보통 적으니 공식 AS를 못받는건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저는 20-30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모델을 구입하신다면 모르겠지만, 150이나 되는 돈이라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이미테이션보다
브랜드나 모델을 낮추어서 확실한 정품의 중고나 신품, 아니면 제대로된 회사에서 만드는 오마쥬모델을 살 것같네요 ㅎㅎ
중고가 150으로 살 수있는 좋은 모델들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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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5.13 10:49
로렉스 오리지날 무브 달았다손 치더라도.....브랜드가 구리면, 로렉스 반값에도 땡기지가 않겠죠 ?
벤츠 엔진 달았다고, 국산차가 벤츠취급 받는게 아닌거 처럼요 ㅋㅋ
시계는 무브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럭셔리로 가는 아이탬에서는 네임밸류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구요...
브랜드 들도 그것을위해 돈을 쓰고, 소비자 들도 그것을 위해 돈을 지불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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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2011.05.13 14:30
일단 짭이랑 정품은 다른걸 다 떠나서도 케이스 스테인레스 제질이나 품질 자체 부터 다릅니다.
두개 같이 들고 있으면 짭이 가볍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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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는데까지 답변을 드리지요. ETA 7750은 크로노그래프 시계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무브먼트입니다. 아무런 장식도 없이 생산된 상태 그대롤르 에보슈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걸 각 메이커마다 수정을 하거나 기능을 추가해서 다양한 시계를 만들어 냅니다. 무브먼트의 수정은 크게 씨스루백을 위한 코스메틱이라던지.. 기능을 더하는 구조적 수정등이 있을 수 있고 정확성을 위해 부품까지 교체하는 정교한 수정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ETA에서 만들어지는 무브먼트는 같은 무브라고 해도 여러 급으로 생산이 됩니다.
문의하신 바와 같이 이미테이션에 들어간 에타 무브는 에보슈 상태일 가능성이 높구요. 까레라에 들어간 무브는 메이커의 다양한 수정이 들어가 있다고 보셔야 겠죠. 보다 자세한 답변은 요 밑에 분이 해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