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댓글 5
-
요시노야
2009.11.28 15:16
-
아우디
2009.11.28 17:50
시계에 인간의 노력을 담을 때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간다면 쿼즈 전자시계나 원자시계 쪽으로 가야하겠지만...
기계식시계에 가치를 두는 이유는
오히려 '정확성'이란 현대시대에 흐름을 거스르면서까지 과거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Within Normal Limit 라는 말이 있듯이... 정상이라는 범주를 정할 때 약간의 여유를 두는 것처럼...
시계가 시간을 측정하고... 측정하면 정확성이 생명이겠지만...
정확성 보다는... 오차가 나더라도... 멈추었더라도.. 시계자체로 좋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보노라면 현대의 흐름에 몸으로 저항하면서 맞서는 옹고집 장인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
요시노야
2009.11.28 17:53
아우디님 말씀대로 저도 아나로그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디지털 사진보다는 필름카메라의 그 색감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 ) -
쿵쿵
2009.11.29 07:44
다들 공감이가는 좋은 말씀들이네요,,, -
네이버검색
2009.11.29 09:56
공감이네여.. 시계라..
인간은, 흐르는 시간이라는 자연자원(?)을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인위적으로 나눠서
측정, 계측하고 그것을 행동소요시간 등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절대기준의 측정치인
시간을 나타낼 수 있게끔, 자연의 물리법칙과 소재의 기계적인 특성을 살려 절대기준인
시간을 측정하는데에 사용합니다. 자연을 제어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 그 노력의 총합을
그 작은 케이스에 담아 손목위에 올린 것이 손목 시계겠지요.
손목시계는....노력과 수고로움의 총아이기 때문에....인류의 그런 노력과, 수공이라는
인류의 지대한 가치가 담겨있는 물건이기에 저는 시계라는 물건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