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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 오늘 술을 많이먹진 않았는데, 아니 몸을 좀 다쳐서 거의 안먹었는데,(뭐... 7시간동안 맥주 3잔 마셨음 안마신거죠 ㅋㅋㅋ)
오늘따라 챙길 사람도 있었던데다가 술자리가 매우매우 길어져서 정말 힘들군요.
잠자기도 어중간해서, 그냥 대충 주절주절 하다가 사무실 가서 한숨 때릴려고 합니다.
여하튼 말이죠,
보통 "주량" 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을때 자기 주량이라하나요?
저 같은경우, 주량은 소주 반병이라 그럽니다 -_-....... 그쯤 마시면 속이 살짝 안좋아지기 시작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냥 저 자신이 그때부터 마시기 껄끄러우니까 그냥 나름대로 정한... 전혀근거없는 주량이죠.
근데, 솔직히 여러명이서 같이 마시면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분간하기 힘들잖아요?
한잔한잔 마신거 헤아리기도 그렇고 말이죠.
근데 의문이 생긴 계기가 말이죠.
며칠 전 술자리에 우연찮게 저 말고 죄다 차를 가져와서 소주 두병을 혼자 마셔봤는데
물론 그당시 속은 별로 안좋았지만, 토하거나 그러진않고 한숨 자고나니 담날 전혀 지장은 없더라구요.
속안좋은건 술 마실 당시 그때뿐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 속쓰림도 거의 없고, (거의 없다 = 속쓰림이 있긴 하지만 해장X을 보고, 아침 식사 하고나면 말끔히 사라짐.)
숨쉴때나 입에서 술냄새 안남고
머리 전혀 안아프고(물론 뭘 마셨는가에 따라 차이는 있겠죠...) 대충 술 안마셨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개운하게
평소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서 아무일 없는듯이 출근할만한, 그 상태 있잖아요.
즉 담날 딱 지장없을 정도.
그 마지노 선이 소주 2병 정도더군요. 여기서 좀더 넘어가면 담날 머리아프거나 좀 힘들거같은.....
보통 자기 주량 이야기할때 이정도 선을 이야기하면 적절한가요?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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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KD
2010.01.19 05:13
집에 무사히 들어올 수 있고 실수 안 하는 수준요? ㅎㅎ -
vanitas
2010.01.19 07:55
저 같은 경우는 술집나와서 걸어다닐때 일자로 걸을수 있을 정도의 기준..ㅎㅎ -
친구들과 술을 마실때는 사실 얼마나 마시는지 잘 모르겠구요.. 집에서 혼자 반주로 한잔 할때 마실수 있는 양이 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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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메이드
2010.01.19 08:51
저는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나오지 않는 정도로 마시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
속 부대끼지 않고 즐겁게 즐기며 맨정신으로 놀 수 있을정도 아닌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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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즐길정도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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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은 집에 와야 알수있습니다.자기전에 고생하냐 그냥 편히잠드냐~에 따라 주량을 알지요.저는 과음하면 자기전에 고생하는스타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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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time1
2010.01.19 09:58
보통 자기가 마실수 있을만큼 아닌가요? ㅋㅋ 여기서 더 마시다가 우웩 할거 같으면 그게 주량인거죠 머 ㅎㅎ -
술마시고도 주정안부리고, 집에 잘 찾아들어가고, 일어나서도 어제일 다 기억하는 정도의 술용량(?)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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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Lark
2010.01.19 10:44
요새 죽을맛입니다 매일 주량 체크한다고 ㅠ.ㅠ -
적당히 소주 두병 정도 마시면 가장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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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대
2010.01.19 11:34
제가 생각하는 주량은 만땅 먹구 거시기가 될때까지가 주량인것같습니다.ㅋ -
남구
2010.01.19 11:47
필름끊기기전까지가 주량아닐까요??ㅋㅋㅋㅋ -
7326487
2010.01.19 11:52
한병 먹고 취할때 있고, 4병 먹고 멀쩡할때도 있고, 그때그때 달라요~ ㅎ -
오빠야오뺘
2010.01.19 12:04
그날그날 술자리 분위기에따라 틀려지는거같습니다 ㅋ 술먹을 재밌는분위기면..그날 쏘주5병도 가능하고...분위기가 안그렇다면...그냥 두병먹고도 곤드레만드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꽐라가 되어서, 다음날 피곤하구, 속쓰리구, 이것은 한계를 넘어선...
딱 기분 좋게 마시구 울랄라 해서 집에 멀쩡히 들어오면. 딱 주량선 이라 생각합니다. -
My dreams
2010.01.19 12:35
다음날 괜찮은 정도? -
여행천사
2010.01.19 12:57
사실 주량은 그때 그때 달라지는 거니까 컨디션에 상관없이 그다음날 큰 지장을 받지않을 정도라 할 수 있겠죠.
참고로 정말로 주량은 나이들면서 줄어듭니다. 한창때는 사람기다리다 늦게 오면 소주2병 먹고 시작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2병 마시면 끝. -
sea-dweller
2010.01.19 13:03
저도 예전에는 목이 말라 고기집에 가서 소주를 마시곤 했는데....이제는 목이 마르면 집에 가서 물마시려고 합니다. ㅋ -
찌눈공주
2010.01.19 14:29
저는 기분좋은날과 기분안좋은날 주량차이가 큰거같던데 좋은날은 소주2병? 안좋은날은 1병만 마셔도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
자기가 이길수있을만큼이 적량인것 같습니다. 그 뒤론 술이 술을 마시는거죠. 그건 술의 주량이지 자신의 주량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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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팡
2010.01.19 15:13
기분 좋은 정도구요..보통 주량 넘어가면 하품이 나오면서 졸리기 시작합니당 -
가브리엘
2010.01.19 15:13
사람마다 다른듯 합니다..
그중 어린(대학1~2학년이하)나이에는 죽기직전 or 쓰러지기전 까지 먹은걸 주량으로 따지는 것 같습니다..
30정도까지는 말씀하신것처럼 마시고 실수하지 않을만큼을 주량이라고 표현하는것같습니다..
제 나이탓에 그 이상은 어떻다할 표준편차가 없네요..
단, 저는 `그자리에 있던 사람이 아닌 사람이 날봤을때, 술냄새는 나는것같으나 멀쩡해보이는 상태`
까지를 주량이라고 말해왔습니다.고졸이후 지끔까지요..ㅋㅋ -
요즘은 소주 2병이 가장 좋더군요.........그 이상 마시면 다음날 일하기가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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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상태에서 다음날 무리 없을 정도가 자기 주량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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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2010.01.19 22:04
토하기 전까지를 주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
Almost
2010.01.19 22:39
슬슬 어지러워 질때까지가 주량 아닐까요.. 저는 그때쯤이라고 합니다만..ㅋ -
뽀라미
2010.01.19 23:37
필름 끊기기 전까지가 주량이 아닐지...ㅎㅎ 그 선을 긋는게 매우 힘들단말이죠 ㅎ -
의기천추
2010.01.20 12:30
술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주량인거 같습니다. 맥시멈으로 제가 마실 수 있는 양을 다 불러도 좋은 자리, 어쩔 수 없이 참여 하는 자리, 쭉 뻗어도 좋을 만큼 맘이 편한 자리에 따라 주량이 달라지는거 같네요. 전.. 예컨대 한 20년 전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그 친구가 너 술 얼마나 마시냐? 라고 하길래 너랑은 죽을 때 까지 마셔주지...라고 대답했었고, 장인어른께서 생신때 따라주시며 ...서방 주량이 얼마나 되나 할때는 소주 반병이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이니
2010.01.20 14:58
제정신 챙길정도면 자기주량 아닌가요??ㅎㅎㅎ -
알오
2010.03.27 22:32
주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