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8~10일 2박 3일간 대만을 계획중인데 아직 무계획입니다.
이전에 대만 여행 관련 글을 참고해서
2박 3일 동안 국립박물관, 야시장, 101빌딩 정도 생각하는데
그외에 2박3일 일정 지하철로 그리 멀지 않고 다니기 좋은 곳 추천해주신다면 첫 대만 여행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결혼할 사람과 첫 자유여행입니다^^
딘타이펑, 망고빙수, 닭튀김, 버블티, 우육탕면 외에도 꼭 먹어봐야 되는 맛있는 음식도 있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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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위
2013.1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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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2013.12.23 03:06
유용한 정보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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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pp
2013.12.22 21:40
대만에 타이페이를 가시는군요..
전 한 7번정도 갔다온적 있는데요~~
대만에 갈때마다 감동적인건 대다수의 대만사람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다는거에 감동받으실거에요.
요즘 민감한 우리나라와는 다른~~ 옛 시골의 정이 난다고 할까요??
모르는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리고 ..길물어봐도 자기일인 마냥 자세히도 이야기 해주고..~~
꽃보다 할배에서 많이 표현된 부분입니다.
타이페이 근처에 추천 여행지는 쩡위님이 말씀하신 곳중에
지우펀(구분)이란곳 정말 추천합니다..거기만 3번갔다왔습니다..가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겁니다.
근데 그곳은 어디 싸이트를 가나 ..우리나라사람들은 지우펀이라고 하는데~ 확실한 발음은 "죠쁜"에 가깝습니다 ^^;;
예류 라는 곳도 추천인데요..돌들이 오랜시간에 걸쳐 바닷물에 갈려서(?)만든
이상한 화석들이 있는곳인데 정말 지구가 아니라 달나라 온듯 한 기분이 드는곳입니다 ^^
쇼핑추천은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이라는 지하철 역이 있는데요 거기 안에 지하상가 추천합니다~~
열쇠고리라던지..타이완 전통 인형.조각. 뭐 여러가지 파는데 가장싸게 파는곳입니다.
거기 이름은 기억안나지만..백화점도 크게 있구요~~
좀 비싼 명품들 보고싶으시면 "중산(中山)" 역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명품파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엄청 유명한 커피집도 많구요~~ 줄서서 몇시간씩 기다리더라구요...ㄷㄷ~~
101빌딩 근처도 쇼핑추천입니다~
주의하실점은...지하철 타면 그순간부터 물도 마시면 안됩니다.. 껌도 못씹구요.. 걸리면 벌금이 세다고 하네요~~ 버스는 괜찮습니다.
그리고...모텔및 호텔이 가서 직접 방을 잡으시면...우리나라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숙소는 출발하기전에 꼭 예약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호텔이 편하지만..다양한 사람들 만나시려면 유스호스텔 추천하구요..~~
타이페이 말고 다른 지역도 이쁜곳이 너무 많지만 2박3일이란 짧은 일정에 알차게 보내시려면
타이페이 여행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인터넷 카페에도 다양하게 참고 하실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가입해보세요~~
저도 1월말에 또가는데 이글보고 빨리 또 가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제와이프가 대만사람입니다 ^^ 전 대만에 대해 잘모르지만.. 혹시 물어보시고 싶으신게 있으시다면..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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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2013.12.23 03:10
ynpp 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쇼핑 정보도 궁금했었는데 메인스테이션 지하상가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지하철도 주의해서 타야겠네용~^^
궁금한것이 있으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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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이어
2013.12.24 12:18
대만에선 일본어가 영어보다 더 잘 통한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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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pp
2013.12.24 13:31
글쎄요 ^^ 제 생각은 뭐 착각일수 있겠지만.. 일본어보다는 영어를 더 잘하는듯 싶습니다.
대만은 아시겠지만 중국어를 쓰구요..중국어 어순(?)은 영어와 똑같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영어가 배우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일본어와 똑같지요.~~
저는 영어는 못하지만 몇해전 일본에 살아서 일본어는 조금하는데..
제가 만나본 대만사람들은 일본어 하는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 대만 친구나..와이프 친구만봐도 다들 영어는 많이 유창하더라구요~~
상점에 가도 영어를 많이 하는걸 봤습니다..
지극히 제가 본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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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ky
2013.12.30 10:58
12/19~22로 다녀왔습니다...
지우펀이 좋았는데...비가와서 일정이 축소되어 아쉬웠구요...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돌아보고,,,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싶더라구요...
일정이 촉박해 화련의 태로각협곡은 못 가실거 같네요...좀 멀더군요..
야류해양공원에 가시면 침식작용으로 인해 특이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자연 조형물을 볼수 있더군요...여왕두...줄서서 사진 찍어요...
먹거리는 숙소나 다니시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망고빙수는 서문각(젊은이들의 거리)입구에 삼형제 빙수집(한글로도 써있어요)...지하가 넓더군요...줄서는건 당연지사...
펑리수...파인애플 파이정도인데...관광기념으로 친지들에게 선물로도 좋더군요...저희는 수신방에 갔고...한상자 12000원정도,,,그외 써니힐,치아떼등 검색으로...^^
시내관광시 자유시간이 적어서 공차매장이나 사먹을 시간이 없었지만 편의점(7-11 ^^)가시면 1000원도 안되는 밀크티가 있어요(살색 플라스틱 병)
여성분들은 파인애플, 망고맛 맥주를 좋아하시더군요....입국전 숙소앞 7-11 몽땅 떨었습니다...ㅎㅎ
야시장에서 분홍색 나는 소세지...(양고기 같던데,,,)맛있었구요...우육탕면은 특유의 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립니다...우리나라 소고기라면 생각하시면 실망,,,
매운맛이 전혀...X
휴대폰에 있는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위글에다가 대충 제가 봤던것 위주로 올려봤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