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 스포츠워치 해외반응 Independent
호딩키와 유튜브들을 살펴본 결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평가가 좀 더 앞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눈에 띄는 점 세 가지를 꼽자면,
우선 브레이슬릿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는 심지어 오디세우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 중에서도 확인될 정도였습니다.
가격 산정에 대한 부정적 평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에 있어 AP와 노틸러스 그리고 VC 등과 비교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끝으로 충격적인 건, 많지는 않지만 그랜드 세이코와 비교하거나 그랜드 세이코와의 비교를 통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확인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시계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 그랜드 세이코와 비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현지에서도 3,300만원 가량인데다 한국에 들어오면 관세와 운송료 등 이것 저것 더하면 최소 3,800만원 이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포츠 워치는 말할 것도 없고 스틸 외의 요소들까지 고려할 수 있을 정도로 대안이 너무 많은데, 이러한 가격대에 비해 정작 모두의 압도적인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흥행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랑에가 독창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뽑아냄과 동시에 서플라이 체인을 다듬어 품질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아내어, 가격을 조금 낮췄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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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10.25 14:43
가격 산정은 처음에 시작을 끊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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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택이건 뭐건 모든 시계의 가격에서 뒷자리 0 은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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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10.25 14:44
부가가치와 비즈니스를 영속하기 위한 과정에서 원 가격들에 알파가 붙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정의는 내리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시계 가격이 좀 과한 것 같아요. XXIV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ㅎㅎ -
vintage11
2019.10.27 23:13
공감합니다
0을 빼는게 좀 과하다면 x0.4 한 가격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까지 비쌀 이유는... 대체적으로 시계들 가격은 좀 납득하기가 힘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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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만 정도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돈 많은 사람도 많고.. 요새 스틸이 유행이라~~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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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10.25 14:46
저도 늘봄님 말씀처럼 참여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할 입장이라,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
그세는 만듬새 부분에서 가성비 끝판왕 수준이라 특히 외국인들이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비교당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세를 좋아하는 1인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랑에와 비교는 무리라 생각합니다. 랑에 스포츠모델은 스틸이고 브레이슬릿 생긴것도 애매한데 3천중반이면 뇌이징이 아무리되어도 구매를 안할 것 같네요. 랑에는 드레스워치 골드 모델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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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10.25 14:49
저는 그세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저 역시도 랑에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
하이앤드는 주요 고객이 상당한 부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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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10.26 07:04
네 맞습니다. 그리고 부자들 역시 자신의 보유 자산과 관계없이 가치 산정을 통해 평가를 한 다음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가격을 책정했는데 또 갑자기 내리면 브랜딩파워 약해지지만 만약 판매중안팔려서 할인을 하게되면 회사 신용도는 엄청 낮아질테니
어떤 사업 방법을 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