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는 리베르소

지난 첫 글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큰 환영에 좋은 글로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두번째 글은 질문글이 됐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예거에는 탐나는 시계도 참 많습니다. 최근 예거를 먹여살린 울씬문, 하이엔드에서도 인정 받는 무브를 장착한 마스터 지오그래픽 등등... 

그치만 각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시계를 좋아하는 저는 리베르소가 가장 예거다운 시계, 예거를 대표하는 시계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래서 가장 갖고싶습니다.ㅎㅎ

견물생심 혹은 “생심견물”이라고 제가 지내는 대구에만 예거 매장이 세곳이나 있고 신세계에는 부띡으로 생겨 구경하긴 편합니다만, 

리베르소 사이즈는 보면 볼수록 고민되네요. 

제 손목 둘레는 17.5 정도인데요. 

고민중인 모델은, 까사파글리아노 스트랩이 적용된 리베르소 클래식 스몰세컨 수동 단면 모델입니다.

클래식한 맛으로 올려본 미듐사이즈도 좋고, 미듐이 너무 작아보이지는 않을까 싶어 올려본 라지사이즈도 거부감들만큼 크진 않아서 참 고민됩니다. 

리베르소 착용하고 계시는 분들 손목둘레와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는지 도움좀 주세요~!

*아래 사진들은 모두 인스타에서 퍼왔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