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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663  공감:6  비공감:-1 2021.05.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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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워낙 못 찍고 그러다보니 또 안 찍는 편인데 검색해보니 아무도 올리신 적이 없는 듯하여 올려봅니다.


GS SBGV243 모델입니다.

GS에서는 다소 찬밥 신세인 (그러나 최근 라인업을 확장하려 시도 중인) 스포츠 라인의 모델입니다.

항자성 기능이 16,000 암페어로 4,800의 일반 모델들보다 약간 높고 (가우스와 다른 수치라 사실 현 트렌드 기준 전혀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방수 기능이 200m라 (다이버 라인처럼 ISO 인증을 받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물에 차고 들어갈 수 있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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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케이스 디자인과 노란색 초침 / 인덱스 / 스트랩의 스티치 포인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었는데

사실 제치 스트랩은 나일론이다보니 (D버클이 대게 그렇듯) 받침부가 딱 맞지 않는한 좀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스트랩 홀더 중 한 칸이 고정식에 스틸로 되어 있는데 이게 참 예쁘긴하나 언뜻봐도 기스 내먹기 정말 좋을 것아

그냥 검정 보네또 러버 스트랩을 끼고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노란 스티치 밴드를 꼭 끼워보고 싶어 대안을 물색하다보니 히어쉬에서 나온 Robby 밴드가 아주 제격이겠다 싶더라고요.

(현재 체결되어 있는 게 Robby, 왼쪽이 제치 밴드입니다.)

해외포럼 다 뒤져도 왜인지 해당 줄을 체결하신 분을 찾을 수는 없어서 그냥 직접 가서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색상도 질감도 마음에 들지만 러버가 칼집 난 것처럼 생겨서 보통 러버와 다르게 두께가 있음에도 정말 잘 구부러집니다.

그래서 옆에 SBGW231도 앞은 가죽이지만 후면이 러버인 히어쉬 줄로 바꿔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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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다 자체 브레이슬릿이 있는 모델이지만 SBGV243의 경우엔 유무광이 교차하는 부분이 너무 어색했고

SBGW231은 그 특유의 쌀알 브레이슬릿이 다소 나이들어보인다 생각했던지라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젠 여름에도 편하게 차고 다닐 수 있을 듯하네요.


PS) 참고로 SBGV243 모델은 해외포럼 몇몇 곳에서러그 간격이 19mm로 되어 있는데 20mm입니다. 아마 공식홈페이지에 밴드 길이가 190mm라고 되어 있는 게 잘못된 정보로 퍼져나간 게 아닐까 싶은데... 제치 밴드에도 20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일요일도 끝나가네요. 남은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차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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