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친구가
새벽 2시에 차 타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문스워치(?)를 구매하겠다고 올라갔습니다
친구는 그냥 시계에 관심은 딱히 없지만 만나면 제가 항상 시계 얘기를 꺼내서
최근에 시계에 건전하게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한 7시쯤 도착한걸로 아는데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반응보니 저만 관심 없나 싶습니다...
친구가 호들갑을 하도 떨길래 보다보니
저는 크로노그래프를 선호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관심 없던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스피드 마스터 라인업 한번 쭉 둘러보는 중에
역시나
스피드 마스터 - 문워치 321
스피드 마스터 - 57
이렇게 두 모델이 가장 이뻐 보이지만
매장에서는 구할 수가 없으니..ㅜㅠ
평소에 없던 관심도 생기게하는 마케팅이란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예전에
스피드마스터 50주년 한정판 모델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생각 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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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찍은
제네브 데이데이트 한 장도 같이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OMEGA
fratellowatches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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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3.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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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아래에서
2022.03.27 13:10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는
바리에이션이 많은 듯 해서 한번 여유롭게 찾아서
마음에 드는 모델 정해봐야겠습니다^^
신형 문워치도 이뻐 보이지만
실 구매하게 된다면 헤리티지 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제네브는 제가 아끼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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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2.03.28 08:49
친구분의 열정에 일단 박수를~~^^
문스와치 덕분에 시장의 파이 자체는 확실히 커진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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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아래에서
2022.03.29 00:22
저는 관심도 없도 이렇게까지 큰 파급력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ㅎㅎ..
시계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까지 대거 유입되니 웃픈 상황이 벌어진 듯 합니다^^..
오메가 4세대 이전 스트레이트 러그에 끌리신다면 FOIS 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ㅎ
오메가 주네브는 심플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