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글을 올리네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372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시계를 지니고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에 마침 계단을 올라오던 직장 동료와
우연찮게 시계끼리 맞부딫혔습니다.
쨍하는소리가 들렸는데 마침 접객시간이라 개의치않고..
추후에 시계를 내려다봤더니 플렉시글라스 귀퉁이만 쨍하고 나갔네요.
동그랗게 돌궤모양으로 깨져나갔습니다.
그냥 돔글라스도 아니고 귀퉁이가 각져있는 형태라..
사파이어글라스라도 하긴 그상황에선 금이 갔을수도 있겠네요.
퇴근길에 집근처 시곗방 (운좋게 집근처에 오랜 시곗방이 있습니다)
들러서 사파이어로 교체하려고 비용을 물어봤더니 1만엔 넘게 달라네요..
여긴 일본이라 인건비가 비싼것도 있지만..
일단 맏겨놓고 자세한 견적이 내일 나온대서 기다려볼렵니다.
예지동으로 가져가면 반값이면 고칠텐데...
평소에 시계 정말 조심해서 차는 성격인데.
다들 조심하시길 빕니다...
시계장수도 먹고 살아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