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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bon 520  공감:6 2020.03.18 12:29

716은 여러가지로 파네라이 같지 않지만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이 이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are nostrum = our sea 우리의 바다죠.


그래도 명색히 파네라이의 dna를 갖는 모델인지라 다른 파네들 처럼 어떤 스트랩을 해도 멋집니다만

꼭 마레 노스트럼에게는 다른 스트랩보다는 상어 스트랩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딱 하나 남아있었던 칼라인데 

어떻게 보면 적갈색 처럼 보이고 어떻게 보면 블랙 같지만 와인에 가까운. 찐한 색상의 가죽이 있다고 하여서

선택의 여지 없이 시온님께 주문한 스트랩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최상의 선택지였다고 생각하는

마레 노스트럼 716의 새옷 입니다. ^^ 


스티치와 가죽 칼라 마감 모두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다른 파네리스티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mare-3.jpgmare-2.jpgmar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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