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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보낸 736을 잊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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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을 보낸 후 시간이 지날 수록 찾아드는 그리움에 
내가 왜 그랬나 후회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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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며칠을 그린다이얼 시계만 보고 있으니 저희 집 회장님께서 저를 부띡으로 스윽 데려가시더니

'그린 다이얼 시계좀 봐바' 
하시면 저에게 은혜를 내려주시려는데.

갑자기 현타와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헤집기 시작했습니다. 
이럴꺼면 왜 팔았을까? ..

그렇게 한 시간 가량 다양한 시계를 보며 기추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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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모델은 
밀리타레 베르데 에디션 99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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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 리뷰>

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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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의 그린 다이얼 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998은 아주 미요하게 옅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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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돔 글라스는 정말 너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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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36을 보내게된 이유는 662와 비슷한 클래식함에 데이트창이 오히려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약간 겹친다는 생각?)

이번 998는 그린 다이얼의 색감은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GMT 핸즈와 am/pm 핸즈의 추가로 기존 라인의 단조로움과 차별된 느낌을 주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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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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