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33을 들이고 나서 줄질의 세계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코리지아 스트랩...처음엔 뭔가 조악해 보이더니, 보면 볼수록 투박하면서도 깨알 디테일이 살아있는, 상남자 스트랩 같습니다.
그러다가 홈페이지에 방문했는데, 음...스트랩 종류가 엄청 많네요.
어우...정신이 없는 가운데, 빈티지 파네라이 스트랩 메뉴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오...여기저기 게시판에서 보이던 스트랩들이 여기 모여있었네요.
커스터마이저블 옵션들이 많길래 하나씩 눌러보다가, 폴딩 테크닉에 다다랐을때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서...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보니까 기본 OEM 스타일이 있고, 3646 빈티지, True 빈티지, 2533 빈티지가 있더라구요.
OEM 스타일이야 일반 스트랩처럼 바네봉 넣어서 장착 가능한 기본 타입이니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만...
True Vintage, 3636 Vintage, 2533 Vintage 들은 러그쪽 두께가 굉장히 두꺼워 보이던데요...세가지 타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233 같은 다소 평범한, 44mm 루미노르 케이스에 맞는 폴딩 테크닉 타입은 무엇일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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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ERSIBLE
2023.04.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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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ST
2023.04.28 20:57
이곳엔 진성 파네라이 매니아들만 계시니...고급 정보를 얻으려면 여기로 와야지요 ㅎㅎ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시 입문자 입장에서 제일 만만한건 OEM 폴드 군요...
3646은 위 아래 스트랩 러그 쪽이 동일하게 두껍고, 버클쪽은 얇아지는 모양인가보군요...반면 2533은 러그쪽 버클쪽 할 것 없이 일관성 있게 두꺼운거고...제가 이해한게 맞을까요?
그리고 트루 빈티지 폴드는 왜 12시 쪽 스트랩 러그 부위가 6시 쪽 스트랩 러그 부위보다 더 두꺼운가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음~ 공짜로 알려주기 싫지만 포럼이니까 ㅋㅋ 알려드립니다.
OEM - 폴드 파네라이 OEM 방식처럼 러그쪽 가죽이 얇습니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무난한 스타일)
트루 빈티지 폴드 - 코리지아 가장 대표적인 폴딩 방식 입니다. 12시 버클달린 파츠 러그 부위 두께감이 6시보다 더 두껍습니다. (루미노르,섭머저블 추천)
3646 - 12시,6시 동일한 두께감의 두꺼움 (라디오미르 와이어러그 타입에 추천)
2533 - 두꺼운 두께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
트루 빈티지 폴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