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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준소빠 367  공감:2 2022.10.18 21:33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소한 시계를 하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타포에도 다뤄진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Festina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Certina와 Festina에 대한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인데 사실 Certina가 넘사벽 수준으로 훨씬 시계 브랜드 다운 곳 (스와치그룹) 이고 Festina는 나름 스위스에 설립되고 역사가 꽤 긴 근본?있어보이는 브랜드지만 현재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지금까지 점점 변질되어 패션워치를 주를 이루는 인빅타, 아르마니 느낌을 주는 브랜드 입니다. Festina 공홈을 보면 확실히 시계 브랜드이긴 한데 컬렉션, 모델 수도 엄청나게 많고 어수선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아무쪼록 아래 사진은 17~18년 쯤 제가 아직 시알못일 때 부엉이 다이얼 뽕에 빠져 아무생각 없이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Festina 시계입니다. 

 

20221018_075938.jpg

 

구입 당시에는 드레스 워치가 뭔지도 몰랐고 다이얼 크기의 중요성도 몰랐던지라 아무생각 없이 구입했던 건데 결론적으로는 크기도 적당하니 손목에 잘 맞는 느낌이고 정장에 어느정도 잘 어울리는 시계라 아직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가만보면 확실히 묘한 매력이 있는 시계이긴 한 것 같습니다. 

 

나름의 기요셰도 있긴한데...'나는 플라스틱 사출물이다!' 라고 자기주장이 확실한...편이고요... 푸쉬버튼의 느낌도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백케이스를 뜯어본 건 아니지만 100퍼 중국산일 것 같네요 ㅎㅎ 

 

20221018_084733.jpg

 

아... 오늘도 데이트 창이 하루 밀려있군요,,,ㅎㅎ

지금의 눈으로 봐도 부엉이 다이얼 그리고 시분침의 디자인은 아주 마음에 들고 레더 스트랩의 느낌도 나름 좋아서 자주는 아니지만 착장이 블랙이 주를 이룰 때 손이가는 시계입니다. 멀리서 보거나 실눈뜨고 보면 뭔가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최근 이 시계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부엉이 다이얼에 이런 느낌의 시계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시계) 있으면 소개를....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별 탈 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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