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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철암'이라는 곳입니다.
예전엔 탄광촌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 라는 호칭이 무색할 만큼 도시가 형편없습니다.
철암역 주변에 철암시장이라고 있더라구요.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향수어린 연탄 가게가 있어서 또 한 장~!
일하면서 잠깐 잠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의 품질은 썩 좋지 않습니다~^^;
철암역 주변 차도 벽면에 재미있는 글이 씌여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을이 회색빛의 차가운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전엔 이곳 탄광촌 거리를 지나가는 강아지도 천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과거의 영광과 비교되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 초라한 느낌입니다.
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온 젊은 부부가 '이곳에 왜 왔는지 모르겠다며;;' 얘기하는 것도 엿듣고;;;
사실, 이 마지막 사진의 글귀가 인상 깊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사진속에 나오는 그 시절의 화폐가치와 지금의 화폐가치가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해 지네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글귀어서요...
좋은 밤 되시길 빌겠습니다~
다들 생산이 목적이죠~사람을 보는 비지니스 모델을 찾아야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