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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으로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한 노교수님을 뵈었습니다.
샘솟는 아이디어와 구상안을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랜 연륜과 경험으로 나온 것이라 허황된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아무튼 총기와 생기가 느껴지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 일들이 실현되지 않든 실현되든 '할일이 무궁무진하다' '하루 15시간 이상을 일하게 되더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그리고 움직이게 만드는 힘, 그리고 건강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복귀를 알린 한 사람이 있더군요.
4월 12일 발표한 국제가수의 신곡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가운데 4월 16일 발표한 한 가수의 신곡이 귀에 들어 옵니다.
국제적으로는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상위권에 바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내는 19집이라고 합니다.
전주와 후렴구 등이 경쾌해서 아직은 추운 봄날, 잘 어울립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기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나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힘내십시오.
얼마 전에 바나나우유님이 올리신 포스팅 감동적이었습니다. ---> 가왕 조용필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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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3.04.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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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침이멈추는그날까지
2013.04.18 13:29
노래 정말 좋아요 봄에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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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시계
2013.04.18 13:30
역시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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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4.18 13:58
아직도 여전합니다. 참 좋네요. ^^
궁금했는데 올려주셔셔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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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18 14:00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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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
2013.04.18 14:14
참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같은 20대의 감성까지 사로 잡을수 있다니!! 음색이나, 노래나 너무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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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
2013.04.18 14:29
음색이나, 노래나 너무너무 좋습니다 ^^ (2) 30대 동참합니다 ㅎㅎ
얼마 전 우연히 듣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첨엔 가왕 조용필님의 음색을 닮은 젊은 가수가 데뷔한 줄 알았습니다
50년생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와....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산증인이십니다 요즘 매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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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917
2013.04.18 14:38
몇일뒤에 발매되는 용필이 형님의 앨범이 정말 기대됩니다 ^^
발매일이 기다려지는 cd라니 이런 기분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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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ey
2013.04.18 15:12
잘 들었읍니다..역시 음악은 세대를 초월하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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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4.18 15:49
영국,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비틀즈, 롤링스톤즈 급의 세계적 가수가 되었을겁니다.
정말 위대한 가왕이자 뮤지션입니다.
30대라서 솔직히 10집 이전가지는 잘 모르겠지만 꿈 이후로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18집까지 노래 가사와 연주가 모두 감독적입니다.
CD 수십장 사서 홍보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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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4.18 16:21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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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K
2013.04.18 17:25
절대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도 부담없는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가수 조용필... 20대인 저에게도
매일 그분의 노래만 듣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으신것 같내요...
특히 조용필 "꿈" <-- 제가 역대 들어본 최고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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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4.18 18:19
용필이 형 아직 살아계시더군요...
오늘도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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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요마
2013.04.18 20:14
타포에서 바운스를 듣게되다니...!!! -
지구인
2013.04.18 23:39
정말 목소리 섹시하네요!
마룬파이브의 보컬보다 섹시한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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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park
2013.04.19 22:27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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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r
2013.04.22 16:25
노래 좋네요 역시 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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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4.24 09:35
명불허전이라는....
요즘 잘 듣고 있습니다~
궁금했는데 올려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조용필의 목소리에 트렌디한 느낌과 경쾌한 리듬과, 중간의 변화, 가사까지 참 좋네요.
조용필 흥해서, 음악 잘 하는 중년 가수들도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