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Journe Kyiv Boutique 방문 Independent
안녕하세요.
내땅군입니다.
고객과 미팅 끝나고... 잠이 안와서 호텔방에서 간단하게 부띡 방문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부띡 방문 몇주 전부터 레조낭스를 보고싶다고 매니저에게 연락하였고, 운 좋게 출장 전날쯤 레조낭스가 해당 부띡에 입고되었습니다.
아주 따끈한 저의 grail watch 를 감상해 보시죠.
Final Resonance로 내년 SIHH2020 에서 new Resonance 를 Mr. Journe 이 발표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new Resonance가 대박쳐서 기존 모델들 중고가가 하락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한개 주울 수 있을거 같아서요.
와인딩 토크는 상당히 강합니다.
용두가 12시에 달려있어 시간조정이 약간 어렵습니다. 뭐 아주 불편한건 아니고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아무튼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4시 크라운은 땡기면 초침을 12시로 한번에 정렬시키는 버튼입니다.
이번엔 아름다운 뒷백입니다.
뭐 그냥... 아름답습니다. 다른 미사여구가 더 필요할까 싶네요.
제 CB와 한컷. 영광입니다...
그리고 흔치않은 모델인 센티그라프 스포츠 모델도 있어 한번 구경했습니다.
다이얼의 색상이 우선 가장 눈에 띄지만,
가벼운 무게와 브슬 안쪽마감, 그리고 크로노그라프 작동시 바늘들의 퍼포먼스가 엄청난 제품입니다.
첨언하면, 아쉽게도 크로노그라프 버튼감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랑에의 그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큽니다.
그런데, 크로노그라프를 초기화 하는 버튼은 버튼감이 상당히 좋답니다;;;;
센티그라프 특징중 하나는,
크라운을 밀어넣으면 그게 중립상태로 와인딩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칸 빼야지 그때부터 와인딩, 두칸빼면 시간 조정입니다.
이유를 물어볼걸 물어보지 않았네요.
그리고 엉덩이.
스포츠 모델이라 스틸 무브랍니다.
그리고 각종 부띡 내 사진들.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영상도 좀 찍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요일 출근 잘 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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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
2019.09.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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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땅군
2019.09.21 04:21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가까운 일본만 가도 볼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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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곰
2019.09.20 11:06
정말 아름답네요... 리테일가 좀 알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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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9.21 02:08
쥬른만의 갬성이 아주 멋집니다...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쥬른...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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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땅군
2019.09.21 04:21
뭔가 개성있고, 색깔이 뚜렷하고 자기 갈길가는 실력있는 쥬른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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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9.09.21 04:51
크 저도 CB가 있으면 그 다음이 눈에 들어올텐데, 지금은 옆에있는 CB 밖에 안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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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땅군
2019.09.21 21:45
에이 ... CB가 이쁘긴 하지만 레조낭스는 급이 다르죠
기회가 되면 꼭 한번은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쥬른이네요.
한국에는 매장이 없어 자주 볼 수 없는 모델인데 좋은 시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