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가까운데 계시는 지인분과 함께 소규모로 가을 GTG를 진행해봤는데요
저만큼?! 이나 파네라이를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먼저 GTG를 채워준 pam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의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모델별로 3개씩 채워졌네요 ^^
Luminor - 911, 914, 1085
Radiomir - 753, 998 ,1144
Submersible - 968, 984, 1055
루미노르로 시작해봅니다.
1085는 올해 나온 엔트리 모델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나온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청판을 좋아하는데 제게 1144가 없었다면
구매를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색감이 너무 이뻤습니다.
1085의 좀 더 자세한 사진은 아랫부분에 참조했구요
다음은 라디오미르입니다.
998은 그린 다이얼 + 골드핸즈 + 돔글라스 + GMT 기능까지 탑재하며 외관, 기능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델로 생각됩니다.
753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정갈하고 단정한 느낌을 전해주네요
다음은 섭머저블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모델이 968과 984 인데요
브론조의 968...
손목에 올리지 말아야 할 것을 올린듯한 느낌이...^^;;
얼짱인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이뻐서 많이 놀랐습니다.
살짝 익은 브론조의 색감과 세라믹 베젤 + 타바코? 색상 다이얼이
조금 오버하면 눈부실 정도로 이뻤습니다. ㅎㅎ
지인분께서도 많은 pam들을 구매하셨지만 그중에서도 968의 만족감이 높다고 하시더군요
984는 다른 섭머저블에서는 볼 수 없는 양각 베젤이 으뜸이었고, 원형의 초침 라인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글라스 표면에 프린팅된 문자들은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번엔 그나마 최근 출시된 그린 다이얼들을 비교해봤습니다.
저번에 다이얼 농도의 짙은 순서가 911 > EDIZIONE VERDE MILITARE > 1055 순인거 같다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맞는거 같네요
다음은 청판 다이얼의 1085와 1144입니다.
색감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차이 나는데요
파네라이의 선레이 청판 구매를 고려하시는분들께서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좀 더 가까이서 1085를 담아봤는데요
거의 실물과 비슷하게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실물이 더 이쁘지요 ^^ ㅎㅎ)
청판을 좋아하기에 사심을 담아 + 2장
다음은 pam 별로 하나씩 찍어봤습니다.
(914, 911, 1085, 753, 998, 1144, 968, 984, 1055 순)
다음은 깍두기로 오메가의 씨마 007과 IWC PPC(화이트 골드)도 함께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다이얼을 좋아하진 않는데...
키햐...PPC의 화려함은 정말 최고더군요
모인 시계들은 전부 소개해드린거 같고
GTG인만큼 단체샷으로 이어 가봅니다.
스트랩 변경을 하지 않고 처음 가져온 그대로 세팅했는데...
크으...984의 그린 엘리가 신의 한수인듯한 ^^
다양한 색감으로 무장한 pam들이 뭉쳐 있으니 정말 이 순간만큼은 눈이 너무 즐거웠답니다. +_+
좀 더 가까이 가서 찰칵
햇볕이 좋아 pam들이 더욱 빛나는군요
서로 자기가 더 이쁘다고 하는듯 합니다. ㅎㅎ
간만에 열정적인 리스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봤는데요
다시금 pam에 대한 애정이 커져가는걸 느낍니다.
마지막은 단체샷으로 마무리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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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0.10.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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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29
모델이 여러가지라 저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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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0.10.06 08:41
추천부터 하고요^^
이게 소규모인가요? *.* 멋진 팸들 많네요
요즘 911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저렇게 보니 더욱 땡기네요..
(그렇다고 쉽게 구해지는 아이도 아니니..^^;;)
멋진 팸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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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33
분기별 GTG에 비하면 소규모지요 ^^;;
천천히 기다리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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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20.10.06 09:32
정말로 좋은 시간 갖으셨네요.
부럽부럽 ~~
요즘 블루 다이얼이 땡기는데, 뽐뿌가 확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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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35
1085의 오묘한 색감이 너무 이뻤습니다. ^^ 시간 될 때 한번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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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0.06 10:17
사진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네요.^^
멋진 팸들과 gtg 즐거우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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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40
햇볕 덕분에 따뜻해보이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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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20.10.06 10:34
파네라이는 여러개가 모였을때 더욱 진정한 빛이나죠~
파네리스티들끼리의 만남은 언제나 즐거운 거 같습니다.^^
엄청난 컬렉션과 열정이 더해진 두분 파네리스티들 만남에 스피릿 만땅 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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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47
다른 브랜드보다 유독 파네라이가 모였을때 주는 느낌이 더 특별한거 같습니다. ^^
스피릿 충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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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20.10.06 10:35
멋진 시계와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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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48
좋은 장소와 pam들이 이뻐서 잘 나온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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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20.10.06 12:45
GTG가 그리워지는 포스팅이군요 ㅠ
다양한 팸들과 좋은분들과의 모임이 그리워지는 하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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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3
저 또한 GTG가 그리워지는 한 사람으로써 이렇게나마 달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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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0.10.06 14:24
두분만의 시계가 저리도~
사진만봐도 너무 즐거우셨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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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4
지인분께서 워낙 시계가 많으셔서 자리를 꽉 채울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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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0.10.06 15:59
사진기술이 잡지 같네요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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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5
카메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을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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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2020.10.06 17:08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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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6
파네리스티분들은 전부 멋지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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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10.06 18:12
998(45미리 1940계열)과 911의 다이얼 색감 차이가 있는줄 몰랐는데 같이 놓고 보니까 티가 확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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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7
저도 예전에 봤던 기억으로는 가물가물했는데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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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10.07 05:42
지인분과 즐거운 시간 되셨을거 같습니다.
다양한 팸들과 멋들어진 사진까지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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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8
지인 덕분에 다양한 라인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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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2020.10.07 14:16
으아 잘보고갑니다! 1085 다이얼 정말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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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0:59
1085는 정말 잘 뽑은 색감인거 같아요 ^^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러 가시지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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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20.10.07 17:11
코로나가 빼앗아간 것 중의 하나가 GTG죠.. 멋진 small GTG 아주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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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07 21:02
많은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래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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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0.10.10 10:37
와우...너무 멋진 시계들이네요...ㅎㅎ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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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2 12:53
잠시나마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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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0.10.12 01:42
소규모라고 하기엔.. 컬렉션들이 대규모스럽네요... ㅎㅎㅎㅎ
시계들을 보니.. 소수정예로 모이셨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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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2 12:54
열정이 넘치시는 리스티 한 분이 계셔서 덕분에 제가 눈 호강 했습니다. ^^
ㅎㅎ 소규모 GTG라고 하셨지만 알짜배기들만 있는데요~
루미놀 라됴밀 섭머 종류별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즐거운 만남에 추천도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