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파네리스티 나츠키 아빠입니다.
파네동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완패였던 파네 뷰틱 첫 데뷰전의 굴욕을 딛고 올라
파네라이 부틱에 재도전을 하러 오늘도 자긴 (긴자의 은어 같은 겁니다) 으로 향했습니다.
어제의 선선함이 오늘까지 이어져 재도전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ㅎㅎ
어제와는 다른 당당한 모습으로 침착하고 차분하게 직원분에게 말을 걸었죠.
저...라디오미르 "가죽" 스트랩을 하나 사러 왔는데여...
직원분이 저를 기억하셨는지 친절하게 스트랩 서랍을 가지고 오셔서 이것 저것 예쁜 스트랩들을 보여 주시더군요. ㅎ
악어 가죽은 없나 물어는 보았는데 라디오미르 45미리 사이즈는 스웨이드 밖에 없더군요...; ;
그레이와 브라운에서 한참 고민중이었는데 직원분이 갑자기 뭐가 생각이 났는지 잠깐 안으로 들어갔다가 에일린! 전용 스트랩을 들고 오시는 겁니다.
당연히 에일린 오너만이 주문이 가능한 스트랩인데 어떤 오너분이 주문을 하고 부틱에서 납품받은 직후에 캔슬이 나서 이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왠 떡이냐 첫 줄질부터 레어템이다! 라고 좋아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요. ㅎㅎㅎㅎㅎ
남이 해주는 줄질은 참으로 즐겁더군요. ㅎ
스트랩 교체 해주시는 사이에 아이스 커피 마시면서 914랑 1086도 한번 차보고
오너 등록도 하면서 한개 남았다는 루나로사도 꺼내서 올려 보았습니다. ㅎㅎ
얘가 183이 아니고 에일린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첫 줄질에 이렇게 예쁜 아이를 만나게 되서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ㅎ
아...에일린 스트랩은 뒷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에일린 오너분들 너무 노여워 마시고 귀엽게 보아주시면 합니다. ㅎ
그럼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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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스트랩만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올해 에일린 자체도 추가 생산을 해서 스트랩도 추가 생산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생산 수량이 많이 줄어서 내년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한번 물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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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버드
2022.08.07 02:25
축하드립니다 저도 에일린스트랩을 다른 파네에 적용중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잘어울린답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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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샷 감사드립니다. 에이징 된 스트랩은 억시 멋지네요. 저도 잘 키워 보아야 겠습니다.
근데 역시 무광 케이스가 잘 어울리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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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123
2022.08.07 14:20
와우~ 간지 짱입니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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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귀한 스트랩을 득템 했습니다... 오래 오래 함께 가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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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스트랩 득템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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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우연치 않게 인연이 닿았네요 ㅎ
이제 부터 만나게 될 스트랩들도 기대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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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깊은 에일린 모델의 스트랩을 득템하셨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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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아주 사연이 깊은 첫 부틱 스트랩이 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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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처음부터 레어한 스트랩을 득템 하셨네요ㅎ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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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전하는 자에게 행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루미노르는 클킴님 추천으로 가야지 했는데 그만 리슈몽 초기 모델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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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스트랩 이군요 빈티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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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실제 에일린은 너무 예뻤습니다... 제가 루미노르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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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귀한 스트랩을 득탬하시다니요 정말 축하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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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름신께서 잘 샀다고 보살핌?을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ㅎ
근데 에일린도 하나 남아있던데 ㅎ
오..에일린 스트랩이 오더가 되나보군요?
에일린 구매하면서 물어봤을때는 어렵다고 답변을 받았었는데요
183에도 멋지게 소화가 되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