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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예정대로였다면 지난 연말에 부부여행으로 타이페이를 갔었어야했는데....
작년 출발 전날 저녁, 와이프 2일 휴가 내고 저도 출발일은 조퇴하고 다음날은 휴가 낼려고 생각하면서
열씨미 짐을 싸고 있었더랬죠.
여권을 챙기다가 와이프 여권을 여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만료일이 17년 4월 ㅠㅠ
아차~싶어서 와이프에게 이거 맞냐고? 왜 확인안했냐구?
와이프랑 저랑 신혼여행 갈때 함께 전자여권으로 바꿔서 저랑 만료일이 같은줄 알았는데...
저는 신규로 개설하고 와이프는 연장으로 했었더군요.
웬만한 동남아는 한달쯤은 봐준다고 하던데.... 대만은 얄짤없다더군요.
결국은 출발일 당일에 여행취소.....
뱅기값 3인분 날리고 호텔비 2일치 날리고 택시투어도 취소하면 날릴뻔했는데....
취소 안내하던 아가씨가 취소하시는 것보다는 연기하시는게 어떻냐고해서 일단 연기.
그래도 손해액이 거의 백마넌 ㅠㅠ
이걸 어떻게 만회하나 고민하다가 생각해낸것이.....
출발 일주일 전 본가 갔을때 아버님과의 대화...
"다음주 대만여행 갔다오겠습니다."
"응~ 그래 잘 갔다와~ 대만 좋다던데.... 티비에서 보니 되게~ 좋게 보이더라. 난 아직 안가봤는데...."
" ^^;; "
저랑 와이프 딸래미 예약했던 뱅기값보다 약 10만원정도 싼 걸로 부모님까지 5명 예약.
호텔도 같은데로 예약하는데 4개월후라서 그런지 내가 예약할때보다 몇만원 싸서 좀 더 세이브.
결국은 기존에 3명이 갈 경비로 5명이 재예약. 손실은 거의 만회한 셈이네요. ㅎㅎ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이렇게 떠나게 된 타이페이 효도관광(?) 자유여행입니다.
대략적인 정보는 인터넷으로 코스를 짜봤는데 혹시나 인터넷으로 소개가 안된 알짜정보가 있으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저녁에 도착
금요일 시내자유관광(고궁박물관-101타워-시먼딩-스린야시장)
토요일 택시투어(예스진지)
일요일 오전(장개석기념관-시먼딩 까르푸), 오후 현지 출국.
대충 이정도로 동선을 짜봤습니다.
부모님이 칠순이상이시고 딸래미가 꼴랑 6살이라 쉬엄쉬엄 다닐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전혀 못하고, 영어는 쬐끔 합니다. 해외여행 경험은 많은편이라 대충 손짓발짓눈치껏 잘 댕깁니다. ㅎㅎ
대중교통보다는 시내에서는 택비타고 다닐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계가 빠질 수 없겠죠? ㅎㅎ
부모님 모시고, 와이프 딸래미 데리고 시계구경하러 간다면 욕들어먹겠죠? ㅎㅎ
어디로 가면 시계구경을 할수있을까요?
로** 서브*** 구매해볼까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이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운영원칙 위반 내용 삭제
(죄송합니다. 위배되는 내용이 있었네요. ㅠㅠ)
요약 1 : 타이페이 자유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약 2 : 시계구경(?)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