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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s 735  공감:9 2021.08.01 06:58

저는 IT산업에 종사 중이기는 하나 아나로그를 선호 합니다.

일자체가 트렌드에 민감 하고 워낙 급박하게 움직여야 하다 보니

제 생활만큼은 약간의 여유가 있었으면 하기도 하고 그 와중에 힐링도 하곤 합니다.

집에 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드립커피 한잔에 앰프에 전원을 넣고 LP를 꺼내 먼지를 닦고

턴테이블에 올려 음악을 듣는 과정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것 만이 주는 여유가 있고

담배(금연을 몇 년 하다가 또 피기 시작 합니다.ㅜㅜ)도 전자담배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지만

아직은 라이터를 통하여 불을 붙이는 과정을 생략 하는게 아쉬워 궐련을 선호 하고

메모도 아직은 펜과 노트를 선호 합니다.

저에겐 제가 학창 생활을 했던 8,90년대에 활약했던 브랜드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소니, 아이와, 인켈, 롯데매니아, 아남내쇼널, 카파, 돌핀, 자가포커스, 모토로라등

이 브랜드들이 활약했던 그 시절에는 기다림도 일상이었고 번거로움도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변화의 속도도 너무 빠르고 그 속에서 버티고 살아남는게 쉽지 많은 않네요

물질적으로는 지금이 그때보다 풍요로울지 모르겠지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그 시절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평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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