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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이제 막 입문한 초짜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시계에 관심이 많으신 고수분들께서는.
시계의 진, 가품 유무를.
로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아실수가 있나요?
혹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고 그냥 딱 보면 '아 저건 가품' 이렇게 판단이 되시나요?
폴리싱의 정도만 보고, 글라스의 반사광만 보고도 딱 가품이다 라는걸 알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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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09.03.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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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거든
2009.03.17 10:05
답변 감사합니다 틱톡님 +_+ 로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진가품 유무를 알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셔서 혹시나 해서 여쭤보았습니다. -
반즈
2009.03.17 10:16
가짜도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요. 다 다릅니다. 한마디로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지요. ^^ -
타치코마
2009.03.17 10:17
틱톡사마, 소위 SA 급이니 커스텀이니 나발이나 들이밀어도 틱톡사마는 만져보면 바루 알수 있을겁니다. (은근히 롤렉스 페이크가 젤로 허접한듯해욤) -
아반떼다
2009.03.17 10:49
그분은 혹시 시계의 장인? 장인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 -
아빠가 사준 돌핀
2009.03.17 10:53
이야.. 로터소리만으로 구별을 한다? 진정 고수네요..ㅋㅋㅋ -
아빠가 사준 돌핀
2009.03.17 10:53
정품무브 탑재한 짝퉁은 어찌하실려고 ....ㅋㅋㅋ -
니굿샷
2009.03.17 11:15
로터소리가 거슬리시면 쿼츠로 가세여 ㅋㅋㅋ 제가 아는바로는 모든 짝퉁시계는 쿼츠도 같이 만듭니다.. 서브쿼츠,데이토나쿼츠,파네라이 쿼츠 ㅋㅋㅋ -
아톰애인
2009.03.17 11:33
진품여부를 판단하는데 로터 돌아가는 소리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는 소리겠죠. 예를 들면 로렉스 인데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윙윙 거리면서 소음이 크다면 그건 짭일 가능성이 많다는 거죠. 로렉스는 로터 고정을 핀으로 하기때문에 거의 로터 소음이나 감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거든요. 근데 모든시계를 로터 돌아가는 소리로 짭, 진품을 구분한다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
Tic Toc
2009.03.17 11:44
여기서의 반전은....
수동시계는 어떻게 해요.덜덜; ㅋㅋㅋ
아톰애인님 말씀처럼 로터의 소리가 진위판별법 中 하나라고 해석하시는게 가장 현명하실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 진가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예를들면...진품 Rolex 무브먼트에 가짜케이스라면, 뜯어봐야 아는 것일 테니까요..
짝퉁의 종류도 엄청납니다~ -
누나거든
2009.03.17 11:50
답변 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
클래식
2009.03.17 11:50
데이토나를 제외한 롤렉스는 볼베어링이 아닌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하므로 짝퉁과 소리로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그런 점을 보완하고자 볼 베어링을 쓰지 않고 슬리브 베어링을 쓰는 구형 ETA 무브먼트를 구해서 짝퉁을 커스텀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그럼 소리로 구분 안됩니다.... ㅎㅎㅎ ^*^ -
누나거든
2009.03.17 11:56
아 그리구 가품을 구매하기 위해 문의드린건 아닙니다 +_+
예전에 파케라이 구매해봤는데 겉모습은 그럴싸 했는데 작은 충격에 글라스와 케이스가 2단분해 변신되는거 보고는 시계 가품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ㅋㅋ -
누나거든
2009.03.17 11:57
오 짭을 커스텀 하기도 하는군요!!! 갑자기 땡기는데요 이거 아하하하하하하하 -_-;; -
아크훈
2009.03.17 12:07
로터돌아가는 소리로만 정품을 확인할수있다니...진정 시계 지식인이 아닐까 생각드네여 멋있네여 -
不動心
2009.03.17 13:05
7750을 베이스로 하는 제품은 쉽게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가품 7750의 경우는 진품에 비해 로터 돌아가는 게 좀 가볍운 느낌이 분명 듭니다^^ -
근육파괴술
2009.03.17 14:44
저도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구별할 줄은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가품 시계 2점을 보았지요.
우선 첫 번째 것은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였는데 진품으로 보아 줄 수가 없더군요. 일단 가품의 경우는 빨리 낡아 버리는 것 같습니다. 또한 초침이 중앙의 초침이 가더라구요. 조금 민망하더군요.
두 번째것은 루이비통입니다. 이것은 정말 외양만 가지구서는 제 내공으로는 구별을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잘 보니 그것 또한 크로노그래프임에도 중앙초침이 움직이며 크로노그래프가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모양이더군요. 따라서 가품!
문제는 새상품으로 가품이라면 외양으로는 구별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내공부족으로 인하여 말입니다. 내공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잡소리 해봤습니다. ㅎ.ㅎ; -
데이비드석현스타크
2009.03.17 15:48
한가지 제품을가지고 짝퉁을 만드는 회사도 수십개에서 백여개가 넘는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진짜 다양하죠. 짝퉁도 ㅡ.ㅡ -
ONAIR
2009.03.17 16:15
시계든 가방이든 필기류든 라이터든 진품을 많이 오래 만져보다보니 손맛 이라고 해야 하나요 가품을 만져보다 어라? 싶은 느낌이 들면 가품 맞더라구요. -
태라짱
2009.03.17 18:05
정말 고수 분들이시라면 아신다고들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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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9.03.18 01:47
정말 고수면 알 수 있다고 해도 그런 고수는 별로 되고싶지 않는데요... ㅎㅎ 뭐에 써먹나요 ㅋㅋㅋ -
멀더
2009.03.18 10:56
자신이 접해본 시계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일단 만저보고 밥도 줘보고... 이리저리 봐야겠죠.
전 파네라이 가품은 여럿 봐서 이제 진품과 구별이 된다고 하지만
Rolex가품은 본 경험이 적어서.;;;; (봤다해도 허접한 가품들만 봐서...소위 SA급 들이밀면 모를듯 합니다.)
가품도 가품 나름이라 10미터에서도 알아볼수 있는 녀석이 있고...손에 들고있어도 애매한 것들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