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007 영화에 나온 시계들을 잘 정리해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NTTD 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들도 많았습니다.
먼저 제일 친숙하고 유명한, 스카이폴, 50주년 기념작입니다.
스카이폴이 나오던 시기에는 좀... 취향이 아니라 일반 PO를 찼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구피오 참 좋아해서 42흰검, 45오렌지, 리퀴드, 티타늄 청판, 티타늄 청판 크로노까지 다섯번 경험해서 참 애착이 가는 시계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잠깐 갖고 있었던 씨마300 007 50주년 기념작입니다.
다들 아시듯 이 친구의 매력은 뒷판에 있는데 거울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있는줄 몰랐던 동일 모델 미드사이즈입니다.
정말 있는줄 몰랐는데 첨 봤네요...
다음은 언젠지 기억이 안나지만, 역시나 유명한, 아콰테라 007 한정판입니다.
참 다이얼이 매력있었는데, 요즘은 비슷한 느낌으로 그랜드세이코 한정판을 더 자주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에서 참 인상적이었던 폭탄, 아니 시계
씨마스터 복각입니다. 참 저 초침이 매력적이에요
다음은 퀀텀 오브 솔러스입니다.
딱히 별 기능은 없었지만, 뀨피오 포스터를 참 많이 봤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옆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첫 출연작, 카.지노 로얄입니다.
뀨피오는 알았지만 이 때도 총알 모양의 시마스터가 있는 줄은 첨 알았습니다.
그리고 브로스넌의 마지막 007 영화 어나더데이입니다.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시마스터 007 50주년처럼 다이얼에 007이 한가득이네요
이 때부터는 가물가물한 영화에 나온 시계들입니다.
첨에는 뭐야 왜 반짝거려 폭탄이야? 했는데 진짜 폭탄이더군요 ㅋㅋ
골든아이 또한 가물가물하고.. 이 시절 007은 시계보단 휴대폰으로 차량 조종하고 그런 첨단 장비들이 더 눈에 띄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녀석은 찾아보니 레이저로 썼다네요
참 신기한 시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ㅋㅋ
다음으로는 금번 행사의 사은품인 에코백과 책자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에코백에는 이렇게 얇은, 007 NTTD 책자가 있습니다.
책자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을 장식하듯 카.지노 로얄부터 NTTD까지의 여정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NTTD에 어떤 시계가 나오는지 보여주고, 해당 시계들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다니엘 크레이그의 손목만 봤지 본드걸의 손목을 볼 생각이 없었는데...
역시나 오메가를 착용하고 나오는 모양입니다.
책자의 마지막 부분에는 007이 영화속에서 착용한 아이템들을 보여주는데,
딱히 해당 영화속 장면보다는 어떤 시계가 어떤 영화에 나왔냐 정도의 내용이라 위의 시계사진을 한번 더 보시는게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짧은 책자 안에 많은 내용을 담아서 오메가가 정말 심혈을 기울이긴 했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가 약 1주일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고, 현장 참여도 가능하니 꼭 한번씩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3부까지 있었군요~^^
007 시리즈의 총망라네요ㅎ
예전 R사 이용할때 빼곤 다 있는듯요ㅎ
특히나 해당 시계를 차고 나온 영화를 테블릿으로
틀어놓은게 소소하지만 센쓰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