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 Tuesday> 존재하지 않는 반코. Speedmaster
제 스피디는 3570.50 모델입니다.
한칸 늘리면 사이즈가 애매하고, 한코 늘리면 너무 큰
빌어먹을 1998 브레이슬릿을 달고 있습니다;;
아 이건 과거 스피디의 브레이슬릿 레퍼런스들 입니다.
http://www.omega-addict.com/reviews/bracelets/
그리고 1998에는 공식적으로는 반코가 없습니다.
다만 덕후박스랑 나온 1998 나사식은 미세조정 버클을 추가할수 있지요.
그런데 제 버클은…
Pin and sleeve 방식이라, 그것도 안 됩니다.
파츠 중에는 한쪽은 핀이고 반대쪽은 나사로 되서
버클을 추가할 방법도 있기는 한데, 전화할 때마다
재고가 없더군요.
그리고 날이 추워졌으니 망치질을 하던 저는
이짓도 더는 못해먹겠다는 생각으로, 호환되는 반코를 찾다가
얘네 줄이 꽤 닮았고, 2254는 반코가 있고, 호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화 좀 돌려보고 구하게 되었습니다.
장착 과정은 아주 무난하게 잘 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십년을 꼈다뺐다 했더니 원래 링크들은 헐렁한데
새삥이라;; 뻑뻑하니 간만에 신선했습니다. ㅎㅎ
간만에 시계 갖고 놀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뭐 사실 우리 어른 장난감 아닙니까. ㅎㅎㅎ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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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반코를 구하겠다는 열정열정열정~~~^^/
그 열정에 공감을 보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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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리면 헐렁하고 줄이면 타이트하고 그래서 노틸과 오크 전부 반코를 구매했는데 착용감이 급상승하더군요. 느낌 아니까~~~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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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귀한 정보네요. 추천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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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위화감이 없는데요..? 이런 고급정보는 어디다 아카이브를 만들어서 남겨야 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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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대단한 정보인데요?? 저도 2254 한코를 구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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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솔루션 입니다. 저도 1998 브슬 별로여서 떼어버리고 Uncle Seiko Flat Link나 나토를 주로 사용합니다. Forstner Band Flat Link도 괜찮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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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계
2022.03.10 07:03
헛 이럴수가
아이고, 그래도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구형 브레슬릿이라 그냥 나토달아 차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