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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도로의TGV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이번에 회사에서 일본을 보내줍니다~ 저랑 와이파이 둘이요~
가는날짜는 11월중순쯤이구요~
도쿄인데..정말 고민입니다.
회사에서 개인 비용부품 전혀없이 보내주는건데..
다른나라 같음 숨도 안쉬고 가는데..
일본은 많이 고민되게 하네요
안가도 금액적으로 환급이라던가..다른 보상은 없습니다.
3박4일 일정인데 고민입니다.
34살에 기혼이며 임신 계획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ㅠ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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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합시다
2013.08.25 14:51
3~4일정도인데.. 저 같으면 가겠습니다.^^ -
민트
2013.08.25 14:54
임신계획있으시면 안가시는걸로...
나중에 무슨일이라도 생긴다면 일본때문이라고 두고두고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7월에 료칸까지 다 예약해놨다가 장고끝에 출발2일전에 뱃속의 아기때문에 다 캔슬했습니다.
캔슬차지는 이번달에 내겠네요ㅜㅜ -
마지막돈키호테
2013.08.25 14:58
저같으면 안가겠습니다.
방사능의 부작용은 많은 사례가 있었지만, 더 무서운건 아직까지도 다른 어떤 부작용이 더 나올지는 모른다는 겁니다.
특히나 인류역사상 가장 강한(?) 방사능오염지역이 된 일본이라면... 저같으면 돈받고 가라고해도 안갈 듯 싶습니다.ㅎㅎ
전 소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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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25 14:58
저같으면 가겠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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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뇌청룡
2013.08.25 15:00
이미 고민이 되신다면 마음 한 구석에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기 때문이겠죠?
물론 다녀오시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윗분 이야기대로 후에 무슨일이 생긴다면 두고두고 일본 탓이라며 후회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지요.
더욱이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야...
그냥 마음편히 안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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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자출
2013.08.25 15:10
선택은 잘 상의해서 하시겠지만
의견을 좀 보태자면 저라면 안갈것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감춰진 것들이 많아보여서요^^;; -
키위
2013.08.25 15:19
찜찜함을 무릅쓰고 갈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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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
2013.08.25 15:23
안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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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25 15:56
최근 북해도쪽에 가족이 다녀왔습니다만 조금 마음이 불편한 것 빼고는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도쿄쪽은 방사능노출지역에 가까우니까 더 신경이 쓰이겠죠?
일과 가족과의 관계를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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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고
2013.08.25 15:57
방사선 관련의 업을 두고 있는 저라면.. 안갈 것 같습니다.
출산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신체 내부적인 피해가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들어나지 않기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신다면, 추후에 후회하실만한 일이 생긴다는 걸 배제할 수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심적인 부담을 가지고 가신다면 막상 여행을 가셔도 마음편히 즐기다 오시지 못할 것 같고,
다녀오셔도 마음이 편치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재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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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3.08.25 15:59
감사합니다~ 최종적으로 팩스 넣으라고 했는데 안가기로 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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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3.08.25 16:02
저도 일본여행 참 가고싶은데(ㅠㅠ)
제삶이 끝날때까지 업무적으로 갈일빼고 여행으로 갈일은 없을듯합니다
가고 안가고는 도로의TGV님 선택이시겠지만, 만약 가신다면 음식을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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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안
2013.08.25 16:11
저라면 안가겠습니다 ^^ 굳이 위험 부담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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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8.25 16:49
임신계획이라면 안가겠습니다...저도 여행 제일 싸게 갈수있는 곳이 저한테는 일본입니다..(일본어 전공했구요)
저도 2세 계획이 있어 현재 안가고 있고 앞으로도 안갈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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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3.08.25 17:29
인터넷 상에 많은 괴담들이 떠도는것은 봤습니다. 게중에는 캐나다에서 일본여행을 못하게 했다는 괴담도 있는것 알구요(개뻥입니다.)
선진국들이 자국민의 일본여행에 아무런 제제를 안하는것보면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요?
나라에서 가지말라고 지정한 후쿠시마 인근지역만 안가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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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우케
2013.08.25 17:59
온가족에 친척들까지 보내준다고해도 저같으면 안가겠습니다. 하도 주변에 말도많고 해서 괜히 찝찝한데 갈필요없다 생각됩니다 -
늘푸른맘
2013.08.25 18:35
그냥 몇일 간다고 뭔 일이야 있겠습니까??
그러나 애기 계획이라면 이야기가 틀리죠..저와 저희 와이프틑 애기 만들때에는 해산물도 먹지 않았습니다...미신일지 모르겠지만 조심 해서 나쁠거야 없죠..하물며 일본이야 뭐 두말할 것도 없겠죠..
회사와 이야기 잘 해 보세요...애기 낳을 계획이라서 홍콩등은 안되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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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8.25 18:47
저도 와이프랑은 함꼐 않가려고 합니다..
가도 혼자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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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2013.08.25 19:06
안가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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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8.25 19:11
저라면 그냥 갔다오겠습니다.
일본을 한번 알아 볼 필요도 있고요..
넘 많은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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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28
2013.08.25 19:42
일때문이나 가족 친지가 일본에 계셔서 꼭 가셔야 하거나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같으면 안갈거같습니다.
저역시 원전 사고 나기전에 두번 다녀오고 여행가기는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 또 가고싶음 마음이
컸었지만 사고 이후에는 고민도 안합니다.
일본 정부나 도쿄 전력이 숨기는것도 많은거같고... 위에 몇몇 회원님들이 말씀 하셨듯이 당장 감기옮기듯이
증상이 나타나는것도 아니라서 상당히 불안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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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3.08.25 20:14
저도 임신계획이 있는 신혼입니다만 임신이라게 정말 많은 관심과 주의를 요하는게 요즘입니다. 저도 30대 초반이지만 주위의 임신이 어려우신 분들 얘길 들으면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와중에 방사능 위험이 있는 나라에 굳이 가실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뭐 저와 반대 생각인 분들은 거리가 머니까 안전하다 라고들 하시겠지만 사실 성공은 부풀리고 실패는 축소하는게 어느나라 정부나 다 같다고 봅니다. 방사능 심각성이 10점 만점에 9여도 일본애들은 5나 6으로 발표하고도 남는 애들입니다. 하물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버리고 있는 애들입니다.
가장 강조하고픈건 임신초나 중간에 관리 소홀로 아이들이 심한 아토피나 다른 질병을 안고 태어나면 죽을때까지도 후회하는 게 부모마음입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안좋은 방사능이면 공짜밥이라도 버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즐기는건 한순간이지만 만약에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평생 후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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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isma9
2013.08.25 20:39
다른 일도 아닌 "아기의 일"이라면 아무리 많이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
단군
2013.08.25 21:04
방사능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강한 방사선이 세포의 DNA를 근본적, 직접적으로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세포가 생식세포라면.......당대에는 아무일 없더라도 후세에 더 치명적인 파괴력을 발휘하겠죠......
가지마세요!
본인은 '뭐 별일 없네......방사능은 개뿔......아무일 없이 잘 먹고 잘 놀기만 했는데 뭐!'......할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동안 님의 생식세포의 DNA가 얼마나 피폭되어 어떠한 손상이 가해졌는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2세를 낳아보기 전까지는요.....여행의 즐거움은 부모가 누리지만......그 참혹한 고통은 자손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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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3.08.25 23:58
저는 대학생때부터 계속해서 일본을 다녀왔고 20번정도 다녀왔습니다. 길게는 두달정도 머문적도 있구요.
쓰나미 사고 2주전을 마지막으로 가족여행 다녀왔구요.
그 이후로는 안갑니다. 친구, 학교 후배들 거진다 한국 들어왔구요. 일본에 있는 친척들도 대다수 부산이나 호주로 이동했습니다.
방사능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하지도 않고 공개할수도 없는 일본에 대한 찜찜함에, 저라면 가지않겠습니다. -
samsa
2013.08.26 08:18
아내분은 집에서 계시라하고 혼자 가시면 서로 좋을것같은데요~~~~ㅋ -
Dionysos
2013.08.26 10:24
가지마세요~~ 평생 후회로 남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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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26 12:39
환율이 어떻고.. 일본 어느지역은 위험하고, 안전하고 어떻고.. 라고해도 저는 일본땅은 다신 안밟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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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8.26 13:06
안 갑니다. 오키나외같은.. 남쪽지방이라면 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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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쩌라고
2013.08.26 13:32
글쎄요. 이미 맘속에 두려움이 생겼는데...차후 안좋은일이 생긴다면 이 여행으로 인해 생긴일이다 하며 후회하실듯 합니다. 찜찜한 기분이 이미 드셨다면
안가시는게 현명한 판단이 되실줄로~아뢰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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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3.08.26 13:45
세상에 일본 말고도 갈 곳은 많습니다.
굳이 알 수 없는 위험이 있는 곳을 가실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저와 와이프도 일본 참 좋아하지만, 방사능 터진 이후로 이제 일본은 저희에게는 없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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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내인생
2013.08.26 17:11
그냥 여행이라면 가겠는데..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니 안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3박 4일정도면 아이에겐 아무런 피해도 없을것 같지만서도 제가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아이가 다른 이유때문에 ( 일본여행과 아무상관없는 ) 몸이 아프더라도
글쓴분이 왠지 일본여행 때문인것처럼 생각하시며 자책(?)하실것 같아서...
평생 찝찝함으로 남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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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efdfe
2013.08.27 00:14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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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8.27 11:09
무조건 가지 마세요. 임신 계획중이라면 더더욱 지금 후쿠시마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이 이제 슬슬 성질이 나기 시작하고 있고요.
왜냐면 태평양으로 침출수가 퍼지면 결국은 미국이 피해 입거든요. 그래서 IAEA(국제원자력기구)를 빙자해서 협박을 하고 있다는 후문
이구요. 후쿠시마가 우리나라로 치면 전주나 횡성 같은곡창지대 + 소고기(축산) 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도쿄에서 음식을 먹을때 거기
음식일 확률이 아주 높다는것이죠. 당장에야 아무런 표시가 안나겠지만 서서히 사람을 망가트리는게 방사능의 무서움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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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obh
2013.08.28 15:35
도쿄는 안가시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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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06 22:44
부럽습니다.
저라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