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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사건입니다.
바로 '인천 모자 실종 사건'
경찰이 공개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사건 내용을 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 측근들이 강력계 형사로 몇 명 있습니다.
요즘 이 사건 때문에 너무나 힘들어 하더군여. 하루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8월 13일 (경찰 추정)
58 여(10억 자산가) 와 그 큰아들 32세 실종이 됩니다.
그리고 22일 둘째 아들 29세 을 긴급 체포합니다.
긴급체포를 한 이유는
실종신고 후 경찰은 용의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진술도 몇번 받구여.
일단 용의자는 13일 이후 인천에 있었다고 진술했는데여.
경찰이 14일~15일 실종된 형 차량(혼다 시빅)이 인천에서 강릉까지 왕복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운전자가 둘째 29세 아들 (용의자)임을 확인 22일 긴급체포를 합니다.
경찰이 추궁합니다.
너 왜 거짓말 하냐.
인천에 있었다며....
근데 너 강원도 다녀왔자나 ?
그 후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에서 엄마, 형 이란 단어에서 음성반은이 나타났구여.(거짓말을 했단 거라네여)
쉽게 말해...
엄마랑 형이 실종되고
지가 형 차를 가지고 강원도를 다녀온거죠.
처음 참고인 조사 할 땐 인천에 있었다고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증거 불 충분으로
이 용의자는 석방됩니다. 그리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구여.
일단 둘째가 용의자라고 보고
형에 차(혼다 시빅) 행적을 집중 조사중입니다.
더 의심스러운건.....
용의자가 몰고 강원도에 다녀왔던 실종된 형에 차가 (혼다 시빅 은색 구형)
실내는 평범한데(세차에 흔적은 없음)....
트렁크는 먼지 하나 없이 너무나도 깨끗했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용의자는 둘째 맞습니다.
하지만 전 둘째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세상이 막장으로 가고 있지만 ... 이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엄마가 10억 자산가 (아빠는 10년전 사망)
미혼인 형(회사원)은 엄마와 살구여
결혼한 둘째는 채무도 좀 많고. 퀵배달 일을 한다네여.
보험사건은 아니랍니다.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둘째가 범인 입니다.
공범도 있습니다.
둘째의 행적 (강원도)은 미끼구였구여.
몇년이 흘러 법원에서 최종 실종판결을 내리면
엄마에 재산은 둘째가 갖네여.
제발 이런 소설 내용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혹시나 해서 타포 회원 님들께 알려드립니다.
2009년형 혼다 시빅 은색
차량번호 51 머 XXXX
8월 14일 ~15일 인천 ~ 강릉 고속도로 왕복 주행
혹 이런 차량 목격하신 분은 경찰에 신고하세여
포상금도 있습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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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08.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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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도를휘두르며
2013.08.26 13:34
허거걱..언제나 목격자가 중요한 단서가 되지요. 어째서 이런 사건이 생기는건지 안타깝습니다.
둘째자녀가 아니길 바랍니다만 흉흉한 일이 많다보니 혹시..그런거 아닌가란 몹쓸생각이 먼저 들게 되네요.
아무쪼록 수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사건해결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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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8.26 13:44
정말 요즘 애들 인성교육을 우선적으로 시켜야 합니다.
안그러면 늙어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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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8.26 14:41
공장에서 찍어내는 전자제품도 불량품이 있습니다...
인간도 그런 불량품이 존재하구요... 그런 인간이 적절한 동기부여가 된다면....
약 20년전 있었던 박한상 사건이 생각 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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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3.08.26 15:17
박한상 사건은 영화화 되기도 했죠...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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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보고또보고
2013.08.26 14:46
세상이 무섭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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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26 15:20
얼마전 바둑계의 국수께서 하신 말이 생각납니다.
자기가 스승에게 배운 것은 바둑이 아니라 인격, 인품, 인성을 닦는 법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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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8.26 16:00
저도 사건 일어나자마자 둘째 집 수색해보시라고 댓글 바로 달았었죠 포털에.
증거불충분이라. 흠..
집어딘가에 있을가능성이 농후하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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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3.08.26 16:34
별다른 용의자가 없었다면 그냥 자살로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시켰을텐데 너무나도 명백한 용의자가 나타나는 바람에 빼도 박도 못하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게 됐나 보네요. 이왕 수사를 계속하게 된 거 아무쪼록 진범(대타말고 꼭 진범)을 잡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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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오프
2013.08.26 17:27
경찰이 호락호락 수사를 종결짓지는 않겠지만 둘째아들이 범인이면 너무 슬플꺼 같습니다.
29살이면 20대초반처럼 피가 끓어 올라 앞뒤 구분 못할 나이가 아니며
철은 들었으나 세월에 풍파에 아직 닳고 닳은 나이가 아닌데....
나름 가장 안정적인 멘탈을 가질 나이 아닌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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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8.26 21:05
대단하네여,,가족들을 가지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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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3.08.26 22:09
퀵배달 주변인물의 채무 순서대로 조사하고 강원도 도로 카메라 확인하고.. 드럽네요.. 하아.. -
왕자탄백마
2013.08.26 23:05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왔던 것 처럼;;
이것도 물증이 없으면 심증만 2000%라도 아무것도 못하겠죠 ㅠㅠ?
아직 수사 중이라 하셔서 섯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만.. 속히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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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8.26 23:18
허거걱;;; 이 사건이...둘째가 용의자라니 너무 놀랍습니다;;;;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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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27 01:39
거짓말을 했다면 그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가장 크나 요즘 물증이 꼭 있어야 하기 에 물증이 관건이군요
분명히 트렁크 쪽에서 어머니의 또는 형의 머리카락 이나 혈흔같은걸 발견 할수 있을법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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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3.08.27 02:24
이런 내용 보배드림이나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올리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의 사건 그런 곳에서 많이 도움되더군요..
범인 꼭 밝혀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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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08.27 08:25
가족인데~~~~슬프군요
미궁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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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72
2013.08.27 08:46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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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08.27 09:45
경찰이 진실을 밝히리라 믿습니다. 나름 실력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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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8.27 21:32
참 돈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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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8.28 08:39
얼마전에 봤던 그것이 알고싶다가 생각나네요..
파주근처 논에서 노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마약제조하는 첫째아들이 용의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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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28 09:41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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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블루
2013.08.29 20:27
증거를 어떻게든 찾아야 겠네요..
저도 그것이 알고 싶다 즐겨보는데 이런 류의 사건이 너무도 많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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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2013.08.31 21:09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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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06 22:58
헉,,,
걱정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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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
2013.09.24 08:52
돈이 뭐라고 저러는지 참...각박해지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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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즈
2014.07.07 11:43
요즘세상은 점점더 흉흉해지는 것같아요...ㅠ
참고로 이 용의자가 제가사는 동네에 산다고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