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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에 너무 돈들이지 마라...........
만날때마다 이 소리하는 친구가 있어요.
네 월급에 넘 오버하는거 아니냐/그거까지 하고 그만해라..
시계에 대한 얘기나 스토린 들어볼 생각도 않고, 흥미도 없으면서........
자기가 뭐 대단한 충고하는것처럼 말하네요...
류현진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는 애라 미국에서도 당연히 잘해야하는거 아니냐는 개소리하고, 메이저리그 수준이 높은데 그정도면 잘하는거라고 하니까,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안된다고 하고, 말에 줏대도 없고, 논리도 없고....(자긴 엄청 논리적인줄 앎)
자기말대로 하면 백수인 그 친군 시계 못사는게 당연한 것이고, 난 돈버니까 사는게 당연한 것인데 말이죠...
이제야 입문이고 알아가야할 게 많은데..그리고 그 친구가 알고 있는건 100만원 짜리 해밀턴 시계 하나 뿐인데 자꾸 만날 때마다 이 소리 합니다.
빈정상해서 참..............
왠지 이 놈 만날 땐 시계 차고 나가면 안될 것 같다고해야할까요?!
알고보면, 시계보다 1년2년 사용할 휴대폰에 돈들이는게 더 아깝단 생각은 안하는지...말이 할부지 컴퓨터 한대(가격이 내려서 70이면 좋은 거 사지만) 값인건데요...
그리고 피씨보다 오래 쓰지도 않잖아요 휴대폰...................
지금도 열받고 화나네요. 시계 사는데 보태준거 있나................ㅡㅡ;;
그 인간 만날 땐 안차고 나가던가 해야지 아.............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ㅜ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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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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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3.08.25 23:56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있죠...
자기가 모든걸 다 이해할 수 있어야하고 또 그런 것만 납득하는 사람................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을 땐 몰랐는데 가까이 지내다보니 사사건건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말하면 설득하는 것이니 들으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면 강요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만 말하라는 사람...........
무턱대고 그러니 짜증나더라구요....부연설명도 없고...
그 친구 만날 땐 시계 안차고 나가려구요...생각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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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26 00:46
그럼 꼭 !!! 차고 나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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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쳐인
2013.08.25 23:57
친구분도 야속하지 ㅠ 마음 많이 상하셨겟네요.ㅠ
친구분도 취업을하고 드레스코디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계에 눈을 떳을 때!!
지금의 야속함을 멋지게 시계지식으로 갚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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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3.08.25 23:59
네....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아닌진 억양을 보면 아는데 막 흥분하는 목소리라서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도 거북하더라구요..
말씀대로 정말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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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8.26 00:04
짧은 내용의 글이라. 뭐라 쉽게 판단 할 수는 없겠습니다.
시계매냐분과 친구분과의 그 전부터의 관계와 스토리를 알아야 겠지요.
그냥 쓸데없이 한말인가, 뼈가 있는 말인가도 판단할 수 없구요. ^^
혹은
원래 남들의 관심사등을 깍아내리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현재와 미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냐...
다 다른 것이니깐요.
일단은~ 본인께서 큰 무리없으시다면,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면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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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3.08.26 00:09
글 내용이 전부에요...
제가 받아들이고 경험하기론 그냥 자기 생각에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닐까 해요.... 정말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면 더 다듬어서 말할텐데....;;
왜 이런 시계를 샀느냐 어떤 점이 좋으냐 등등을 물어볼텐데말에요... 위로나 격려도 상대방의 말을 듣고난 후에 공감하며 해야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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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3.08.26 00:22
그 친구의 "네 월급에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는 말에
본인도 속으로 어느정도 수긍하는 상황이라면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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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8.26 01:04
누구나 다 좋아하는것이 틀려서 그런겁니다...이해해야져..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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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08.26 01:11
보면 스트레스 받는 친구분을 왜 만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보통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시계 비싼거 사는거 이해못하는 사람 많쵸.
오리스, 파네라이는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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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3.08.26 05:49
토닥토닥~ 친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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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마마
2013.08.26 09:14
상대방이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그만 아닌가요?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지 마세요.
친구분의 논리나 시계에 관한 참견이 맘에 안드시면 직접 만나서 당당히 이야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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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26 09:17
친구니까 허물없이 말하는거 아닐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계에 관심없는 일반사람들의 관점에선 몇천씩 또는 몇백씩 시계에 투자하는걸보면 미쳤다고 말하는사람이 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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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08.26 09:19
정말 확실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명확하게 난 이런 소리 듣기 싫다 라고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그대로라면 거리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오래된 친구가 편하고 허물 없는 것은 이미 서로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그래서 무의식 중에 안하기 때문에 편한 겁니다. 모든 걸 이해해주는게 아니에요
가끔 친구니까 용인되어야 하는 부분 같은 것에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말도 안되는 것도 친구니까..라며 무마하는 분들이 있는데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간관계는 결국 끝은 좋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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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8.26 10:16
저도 휴대폰 값은 참 아깝더군요
그건 소모품인데요
그돈으로 시계를 사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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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3.08.26 22:57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시계보단 휴대폰이 더 아까운건데........자기합리화가 아니라 정말 생각해보면 그런데말에요..
아무리 휴대폰 기능이 어쩌고 해도 길어야 2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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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8.26 11:55
추가하는 바가 다르면 이해 못합니다. 다 자신의 가치에 중점을 두며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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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8.26 13:03
도움 안 될 친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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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26 13:08
시계를 포함하여 매사에 부정적인 태도가 많은 친구라면 거리감을 두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친구와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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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3.08.26 13:21
서로 관점이 다르면 ...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듣고 넘어가는게 좋을듯합니다.
누가 맞는건없죠.. 그냥 생각하는게 다른거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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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72
2013.08.27 08:48
뭐...틀린말은 아니네요...저도 늘상 듣는말이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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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8.28 23:27
놀지마세요~^^ -
Hyde
2013.08.29 10:42
전 친구가 미친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지 말라고는 안하지요. 그냥 시계에 미친놈이란 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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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06 22:51
너무 간섭하는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그친구분이 근본적으로 싫은건지 시계에 너무 돈들이지마라 이말이 싫은지 궁금합니다.
후자라면 그래도 친구니깐 걱정되여서 한말 같습니다.
저도 돌이킬수 있다면 시계를 몰랐을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기분 푸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