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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1061  공감:5 2019.02.25 16:34
안녕하세요

밍구 입니다

오늘 월급날이죠?

회사 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는  25일이 되면 혼란 스러워 지더군요

아...월급을 받았으니.... 나에게 주는 선물로 시계를 하나 사야하는데 라는 유혹이 밀려오면서 타임포럼의 시계들을 봅니다

ㅎㅎㅎ

시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마눌님에게 바로 갖다줘야 한다는.....

흑...

오늘 소개해드릴 IWC 시계들은 월급날 직장인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도 남을 만한 그런 시계들입니다

운이 좋게도 타임포럼에서 이벤트에 뽑아 주셔서 지난주 

IWC 2019년 파일럿 워치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1.jpg

2월 21일, 7시!

명동 애비뉴엘 입니다

오늘은 IWC 2019년 파일럿 워치 신제품 프리뷰가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조금 회사에서 일찍 나왔지만...
10분 가량 늦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더군요
언능 뛰어 갔습니다!


2.jpg  
애비뉴엘 9층에 위치한 
'타이 넥스트도어'라는 일식퓨전 레스토랑 입니다

조용하고 멋진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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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많은 타임포럼 회원분들이 오셨습니다

왠지 그런거 있잖아요
정감있는...

대부분 모르는 분들이지만 시계 하나만큼은 좋아한다는 동질감있는 분들이라 느껴지더군요
금방 친해질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참석했습니다

3_1.jpg  
제 자리가 딱 있더군요
사실 아이디를 밍구로 하고 싶었으나 그 누군가 있으셔서 숫자를 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ㅎ

3_2.jpg

IWC 이벤트 이니만큼 당연히 IWC 파일럿 시계를 차고 나갔습니다
IWC3706이 오늘따라 빛나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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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포스팅을 올렸었지만...
너무 힘들게 만든 IWC3706이라 정도 많고 그래서 

애정이 많이가는 시계 입니다
로터가 도는 느낌이 손목에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

오래된 시계지만 멋진 IWC 파일럿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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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WC 2019년 파일럿 워치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에서는 
IWC의 스핏파이어 콜렉션과 탑건 콜렉션을 소개 하는 자리 입니다

전 공군출신으로 오산 미군기지에 근무를 했습니다
미군 오산기지에 2년 반동안 있으면서 정말 많은 전투기들을 봤습니다

우리나라 주력기는 사실볼만한게 없지만 미군의 주력기나 호넷, 이글 등 많은 전투기들을 보면서 
항공관련 장비들에 관심이 많았었죠

록히드마틴이라는 미국 군관련 기업도 홍보 고객사로 일을 해보면서 항공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IWC라는 시계브랜드를 알게 됐고 지금은 IWC 파일럿 시계를 3개 모델 정도 갖고 있습니다

남자라면 아시잖아요!
육,해,공 시계는 하나씩 갖고 싶다는거...

레이싱 시계, 다이버 시계, 파일럿 시계는 정말이지 남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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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측에서 미리 준비해주신 모델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들었습니다
IWC 모델과 스토리 설명으로는 IWC 하명아 부장님게서 고생해 주셨습니다

이번 IWC 2019년 파일럿 워치 신제품에 중요한 포인트 몇개가 있었는데요

바로  2가지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00% 메뉴팩처 무브먼트
2.새로운 소재인 세라타늄의 개발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들으면서 신기했던 것은 바로 소재 였는데요

바로 신소재의 이름이 세라타늄입니다!

 IWC에서 개발한 신소재인 ‘세라타늄’은 티타늄과 세라믹의 장점을 결합한 소재로 티타늄만큼 
가볍고 튼튼한 동시에 세라믹처럼 단단하면서도 내마모성이 뛰어나다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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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들으면서 식사가 준비되어 밀려 들어오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ㅎㅎㅎ

준비해 주신음식들 일단 먹으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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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나 음식들이 맛이 나던지...
나중에 와이프와 다시한번 오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더군요

결혼기념일날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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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IWC 파일럿 시계들을 감상했습니다

가장 먼저 구경했던 라인들은 바로 스핏파이어 라인들이었습니다

워낙 시계가 많아서 한번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주 재미 있게 감상했었죠

서로 손목에 올려보면서 가격도 확인하고 말이죠

인상 깊었던 파일럿 시계들을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13.jpg

기존 UTC 모델을 갖고 있었던 터라...

가장 먼저 눈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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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mm 싸이즈에 
UTC 스핏파이어 ‘MJ271’ 에디션 입니다

브론즈 케이스에 빈티지한 그린색상의 다이얼이 아주 매력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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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IWC 최초로 협정세계시(UTC) 기능이 IWC 제작 칼리버에 통합된 것으로, 271점 한정 제작됐다고 합니다
UTC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두 번째 시간대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크라운의 중심 위치에서 크라운을 돌리면서 시침을 한 시간씩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죠

사용자는 다이얼 상단의 곡선 UTC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국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라믹 부품의 펠라톤 와인딩이 적용된 칼리버와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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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퍼페추얼 캘린더 스핏파이어 모델입니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지닌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스핏파이어는
전 세계 한정으로 250점만 생산됐다고 합니다

파워리저브는 무려 7일이며 서로 다른 월별 일수와 윤년을 자동으로 감지해, 
무려 2100년까지 조정할 필요가 없는 정말 대단한 기능을 가진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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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백이기 때문에 아주 큰 로터를 확인할 수 있죠
아쉽게도 제 사진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아쉬우니... 한장 올려봅니다

IMG_20190221_1947361.jpg


로터 한번 엄청나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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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타임존 스핏파이어 ‘더 롱기스트 플라잇’ 에디션  입니다

타임존 스핏파이어 ‘더 롱기스트 플라잇’ 에디션은 특허 받은 타임존 메커니즘과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결합된 시계로, 이 역시 250점 한정으로 제작됐습니다

파일럿 스티브 볼트비 브룩스와 매트 존스가 스핏파이어를 타고 세계 일주 비행을 떠나는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The Longest Flight)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옆에 앉아서 설명을 해주신 IWC 이경은님에게 아주 자세하게 설명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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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의 크기가 상당하더군요
양파 용두라고 불리는 크라운이 압권입니다

파워리저브 60시간에 시침과 24시간 디스플레이, 날짜가 동시에 자동회전하며
내마모성 세라믹 부품으로 구성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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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맛이 참 멋진 시계라고 생각되더군요
마치 제가 조종사가 된 느낌 이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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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바로...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브론즈 모델 입니다
가장 제 3706과 닮은 시계죠

무브먼트가 견고하고 연철 내부 케이스로 덮여 자성으로부터 보호된다고 합니다
파워리저브는 46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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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탑건 시리즈 입니다

탑건시리즈는 IWC 시계 매니아 분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았던
모델이죠

탑건 시리즈들이 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소재인 티타늄과 세라믹이 만나서 만들어진

'세라타늄' 소재가 들어간 모델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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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시계의 케이스가 블랙으로 
아주 심플하죠

위에 모델은 

더블 크로노그래프 탑건 세라타늄 모델로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 핀 버클을 포함한 모든 케이스 구성 부품이 
세라타늄으로 만들어져 완전한 제트 블랙 디자인이 완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능으로는  두 개의 짧은 시간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통합 스플릿 세컨드 핸즈 메커니즘에
44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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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자마자 시안성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했던 모델입니다
심플하기도 하구요

오토매틱 탑건인데요
다이얼의 숫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블랙인데, 세라믹 케이스, 다이얼, 핸즈, 텍스타일 스트랩 모두 블랙으로 되어 있습니다

72시간 파워 리저브로 생각보다 긴 수명을 보여주고요
직경 41㎜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가 견고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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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

색상 참 예술이죠?

크로노그래프 탑건 ‘모하비 사막’ 에디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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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 탑건 ‘모하비 사막’ 에디션은 모래색 세라믹 케이스를 
지닌 첫 번째 IWC 시계로, 전 세계에서 500점 한정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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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색 세라믹은 미 해군의 차이나레이크 해군 무기 기지의 중심인 모하비 사막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데요
이 색은 해군 파일럿의 유니폼과 조화를 이룬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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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시계를 구경하고는...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모델들을 줄세워서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심플한 UTC 스핏파이어 ‘MJ271’ 에디션이 맘에 드는군요

아하~

선물도 하나 준비해주셔서 받았습니다

정말 소중한 아이템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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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 카다로그와 함께...전달된 IWC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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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제작된 케이스 입니다

시계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도 있고 

잠깐 시계를 풀러 놨을때...

먼지 안묻게 덮어 둘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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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비추니...이렇게 확대가 되면서 깨끗한 시계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말 괜찮은 아이템 같아요

어떻게 IWC 2019년 파일럿 워치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 후기가 맘에 드셨나 모르겠습니다

스핏파이어부터 탑건의 시리즈들까지...

손목에 올려보고 싶은 시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행사가 끝이나고 매장을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행사가 끝난 시간이 9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매장을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기회에 꼭 방문해서 손목에 올려보지 못한 시계들을 올려보고 싶네요~

IWC 파일럿시계들이 발전 되고 있는 것 같아 IWC 브랜드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뿌듯하더군요

좋은 구경, 경험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밍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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