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루리테일입니다.
지난 주말에 동생과 함께 삼청동에서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또 예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코엑스 부띠끄 직원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
제가 요새는 사진찍는게 영 안땡겨서....
사실 찍느라 그당시의 분위기와 느낌을 놓치는게 이제는 싫어지더군요 ㅜ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무브는 리베르소에 들어가는 수동 무브 cal. 936 이었습니다. (사실 접사를 안해놔서 동영상에서 보니... 아닐수도 있어요)
*cal. 986이라고 합니다 수정합니다~^^
다행히 조립은 쉽게쉽게 잘 되어서...... 너무 재미있더군요!!
중간중간 설명도 더해지면서 내가 드디어 예거를 만들어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가지고 싶었던 랩코트와 함께 저의 사랑스런 딥씨입니다 ㅎㅎ
랩코트는 그렇게 10년넘게 입어놓고는 저 예거 자수 하나로 소유욕이 막.....(가지고 있는 랩코트에 자수 한번 박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역시 예거는 공돌이 기질이 다분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시덕들이 좋아할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ㅎㅎ
다른 참석하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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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5.10.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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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19 16:32
네 거기다 동생과 함께해서 그런지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랩코트가 그리운건... 아마도 이제는 더 입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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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량
2015.10.19 13:30
혹시 몇시에 참석하셨나요? 저는 3시 타임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아 그리고 무브는 저와 같다면 Cal.986으로 확인 됩니다. 접사 해놓은게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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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19 16:33
저는 금요일 6시였습니다^^
저도 접사한장정도는 찍어놓을걸 그랬어요... (아마도 동생이 찍었을수도 있지만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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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2015.10.19 17:56
ㅎㅎ 저도 토욜 3시에 참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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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량
2015.10.19 23:35
오! Blac-k님 그럼 저와 같이 조립하셨겠네요. 신기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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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5.10.19 16:05
저도 2년 전인가 다녀왔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이제 크로노랑 다른 무브먼트 나오면 다녀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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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19 16:34
크로노는 아마도 소식이 있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꼭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정말 예거를 소유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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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Simons
2015.10.19 16:06
작년 마스터 클래스와 동일 무브먼트로 하였군요^^ 저도 작년에 Cal.986으로 분해 조립 했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예거와 기계식 시계에 대해 더 애착이 가도록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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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19 16:35
작년과 같은 무브였군요 ㅎㅎ 수동무브라 나중에 크라운을 감는데 쫀쫀한게 아주 좋더라구요
역시... 예거는 공돌이 기질이 다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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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5.10.19 21:04
이런데 참석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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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8
저도 우연한 기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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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5.10.19 22:30
어잌쿠야 이런 좋은데를! 부럽습니다!
:-) 미남이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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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7
아이고... 이런.... ㅎㅎㅎ 미남은요 무슨.... ㅎㅎㅎㅎ
그렇죠... 시계가 아주 잘 생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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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5.10.19 23:38
저는 행사 참가보다 루니테일님의 딥씨 알람이 더 부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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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8
진짜 딥씨 알람은 착용할때마다 이걸 들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잊혀지지 않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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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5.10.19 23:52
부럽습니다. 꼭 참가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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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9
기회가 온다면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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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플레이
2015.10.20 02:49
와 저도기회가있다면 참여해보고싶네요~ 포스팅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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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9
감사합니다!! 정말 놓칠 수 없는 행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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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융
2015.10.20 09:21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ㅠㅠ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그 때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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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5.10.20 13:59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조금 무리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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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buff
2015.10.20 17:00
거기 혹시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복장으로 남자같이 생긴 여자 한분 오지 않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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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5.10.20 21:29
아...저도 연락 받았었는데 참여하지 못해서 내심 안타까워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 내용+사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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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댕이와니
2015.10.23 01:55
꼭한번 가보구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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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10.25 02:29
호호, 루리테일님 후기를 보니 저도 즐겁게 다녀온 기억이 다시 한 번 납니다.
저는 무브먼트 최상단(정확한 명칙을 모르겠네요..)에 986이라고 적혀있던 반면에, 최하단(바닥?)에는 976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이것 꼭 물어보고 온다는 걸 깜빡했네요. :(
어느 선생님이시든 속 시원히 알려주시면 (미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언제 또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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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놀이
2015.10.26 00:59
저게 명칭이 랩코트였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ㅎㅎ
좋은 경험하셨네요^^. 저런 가운을 랩코트라 하는군요.10년 입은 지겨운 유니폼이 나중에 그립워지는건 나이들어가는 징조일지도...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