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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선선해지고 제법 이젠 가을 같습니다.
가죽줄로 월동준비해준김에 오랫만에 구 문페를 차고 출근했습니다.
긴 소매 셔츠와 가을에 어울리는 갈색줄이 나름 괜찮은 매칭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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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파란 인덱스와 초침은
언제봐도 저를 흐믓하게 해주네요.
앞으로 자주 손목에 올려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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