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파네리스티 여러분들은 한가위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올해 초부터 업무적으로 많은 변화와 심적/물적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번 추석연휴가 마른 하늘의 단비처럼 느껴지네요.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달려왔던 올해였기에, 약 5일 간의 휴일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그간 못만났던 친구들을 쭉 만나는 하루로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 서울, 그리고 용인, 분당을 찍는 약속들을 소화하느라, 차량 마일리지가 쭉쭉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ㅎㅎ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즐거운 대화들에 비록 몸은 고단할지라도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
나들이 내내, 112를 착용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카키 가방에 카키 캔버스 스트랩이 세트로 보이네요^^
112는 오랜시간 함께 해준 시계인 만큼 정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112는 햇볕에 반사된 글라스 그리고 심플한 다이얼 구성이 역시 베이스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스트랩을 교체해줘야하는데,
지난 번 헤외 메이커에서 주문한 스트랩들이 언제올지 기약이 없네요. 해외 물류센터에서 멈춰있어 어찌 된 것인지
포워딩 업체에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얼른 와야할텐데요. ^^;
파네리스티분들도 한가위 명절 가족, 친지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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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8.09.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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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4 09:51
네 유난히 정신 없었던 한해라 한가위 휴일이 큰 쉼표로 다가오네요.
112와 함께 하여 더 좋았던 나들이였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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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ds
2018.09.23 22:28
베이스 모델중 가장 예쁜 모델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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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4 09:53
111, 112, 210, 183, 380 등 단종이 되어가는 베이스 모델들에 한켠으로는 아쉽지만,
자사무브로 업그레이드하려는 팸의 발전적 변화에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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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노
2018.09.23 22:30
112는 진리입니다. 단종이 너무나도 아쉬운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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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4 09:55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정하고 깔끔함을 가진 모델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새로운 소재, 디자인, 무브들이 궁금해집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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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사랑
2018.09.23 22:54
기본은 진리 입니다.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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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4 09:56
네 동감합니다. 기본만큼 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모델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진사랑님.
추석 연휴,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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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룬희
2018.09.24 10:28
몇년 전에 처음으로 파네라이에 관심을 가질때 112가 참으로 심심해서 111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112가 더 이뻐보이기도 하네요..
스트랩이 너무 이뻐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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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6 08:50
축구왕룬희님, 저도 오래전이지만 예전 111, 112 중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111의 시침에 한-참 고민했었습니다. 둘다 분명 매력이 가득한 팸 모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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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세계
2018.09.24 21:06
듬직 얼마전부터 알게되었지만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은 볼때 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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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6 08:51
국수의 세계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네라이의 큼지막한 다이얼& 케이스는 볼때마다 듬직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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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boy
2018.09.25 11:56
터프한 스트렙과 심플한 112사진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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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9.26 08:52
Luxboy님, 미카 캔버스가 구매시에는 여름에만 착용해야지 하고 샀는데, 계절이 바뀌어도 착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사진 기술은 다른 리스티님들에 비하면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 즐거운 연휴 마지막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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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buff
2018.09.27 10:13
112의 매력은 언제봐도 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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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투구
2018.09.27 17:56
심플한 112가 역시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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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작은별
2018.09.27 22:22
아..요즘 파네가눈에들어오네요 이모델이 젤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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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8.09.28 22:24
베이스라인 중에 가장 좋아하는 팸 중 하나입니다.
에너지님의 줄질 센스도 돋보입니다.
조용히 추천 누릅니다. ^^
쉼없이 달리는 동안 언제쯤 쉴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결과로 느껴집니다. 스트레스 푸는 동안 112와 함께 였다면 그 역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