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파네라이 유저 모로노코입니다.
얼마전에 pam932를 기추하여 많은 분들에 응원 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용기를 내어 섭머저블에도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요...섭머저블의 경우 두께감의 압박 때문에 47mm 보단 살짝 작은 녀석을 찾다가 좋은 기회에 44mm 사이즈 섭머저블을 통해 첫 입문을 하게되었습니다.
2000년에 출시하였던 pam 64c 라봄바입니다. 해외에선 참치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고 하더군요. 44mm 케이스이지만 실제 착용해보면 앙증맞은 귀욤귀욤한 느낌도 있네요..
다만 측면에서 본 두께감은 가히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ㅜ
1000m 방수라는데 이 녀석을데리고 올여름엔 수영장이라도 한번 가야할까요?ㅎㅎ
pam64와 첫 스캔데이 기념으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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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5.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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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06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입문 전에는 40mm 이상 시계를 차본적이 없어 어색했는데 이제는 다 적응이 된것 같습니다. 44 mm도 적당한(?)느낌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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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wata
2019.05.31 14:14
라봄바 너무 멋지네요!
보통 기본모델로 입문들을 하시는데 레어템들로
컬렉션하시는게 범상치않으십니다
조만간 멀티파네리스티(이미 멀티시죠)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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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0
네. 아직 초보 파네리스티이다보니 기본템보다는 좀 특징있는 녀석들에 눈이 더 가는가 봅니다;; 분명 많은 분들께서 찾으시는 모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저도 가까운 시일 내에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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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어
2019.05.31 16:22
라봄바 멋집니다. 안하던 운동도하고싶고 팔대도 좀 키워보고싶게하는 근육질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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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2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기존에 932가 47mm 여서 그런지 몰라도 옆에 두고 보면 상당히 앙증맞은 느낌이 있네요. 다이얼 배색도 한 몫하는 것 같구요 ㅎㅎ
근육질은 맞는데 마블리 형님 같은 느낌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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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지미
2019.05.31 16:51
노릇노릇하게 익은 파티나가 인상적입니다! 기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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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3
네~타이거지미님. 저도 노랗게 익은 트리듐 색감이 너무 좋아서 라봄바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기추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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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9.05.31 17:42
932에 이어 64 라봄바까지!
진심 축하드립니다.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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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4
네 조이미미님의 멋진 콜렉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매번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미님의 라봄바87과 크로스 샷 한번 찍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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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주스
2019.05.31 18:39
탱크라고 해야하나 폭탄같기도 하고 디자인이 진짜 독보적이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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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8
와사비쥬스님 표현이 너무 정확하십니다. 실제로 와사비쥬스님이 묘사해주신것처럼 pam 64 의 닉네임인 'la bomba' 가 '폭탄'이란 뜻을 가지고 있
다고 들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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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컴버
2019.05.31 18:56
라,,라봄바.. 정말 축하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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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29
큐컴버님~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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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19.05.31 22:47
득템 축하드립니다~ 저번에 운좋게 차본적이 있었는데 라붐바 무게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운동하게끔 해주는 멋진 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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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38
네, 말씀하신 것처럼 무게감도 꽤나 있는 모델입니다.
스틸이지만 마치 금통을 두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매력(?)을 지닌 녀석이기도 하구요. 저도 구매 당시 스틸케이스의 무게감 때문에 걱정을 조금 했는데..구매 후 며칠 동안 착용해 보니 점점 더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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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01 00:17
다이얼과 베젤의 비율이 매우 귀엽기도 하고 두께에서 터프함도 동시에 느껴지네요. ^^
멋진 모델입니다. 득템에 추천, 축하드립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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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47
네~에너지님. 기추 축하 글에 추천까지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말씀주신 것처럼 64 라봄바는 의외의 매력 포인트를 발산하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 착용 했을 당시 전체 케이스의 두께 대비 앙증맞은 다이얼의 사이즈와 세컨핸즈의 배색이 주는 귀여움이 한 몫 하였기에... 실제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시계인 듯한 첫 인상을 받아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
김포김쌤
2019.06.01 02:26
여름에 잘어울리는 시계같은데 매우 귀엽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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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19.06.01 17:49
네 김쌤님 ㅎㅎ 기추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이프가 이 시계를 처음보고는 별명을 지어주었는데... 저희집에선 꺼벙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ㅜ 귀엽단 뜻이겠쬬 ㅎㅎ
와~ 이번여름과 잘어울리는팸을 듯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