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가이 입니다~
이제 대구는 여름에 돌입한 아주 무더운 날씨입니다 ;;;; 묵직하게 더워졌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런 무지막지한 날씨입니다;;;;;;;;
요즘 정말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 현대무역 부틱에서 연락이 와서 섭머저블 익스피리언스 파티에 초청을 받았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초청에 응하고 그저께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 K26 ' 에 다녀왔습니다.
실내 풀이 26M 수심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름이 ' K26 ' 이라고 명명 되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맑은 날씨와 어울어진 이 곳은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혹시라도 시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착용안하고 체험하시는 것을 지향한다고 얘기는 하셨지만....
다이버 시계인데 데미지가 겁나서 착용을 안하고 간다는건 남들이 웃을 일이라 저의 폴투폴과 같이 다이브 했네요 ㅋㅋ
물 속에서 보이는 팸의 시인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교육은 완벽히 받고 들어간 지라...ㅋㅋ 안전 또 안전하게 체험 하였네요~
실내 사진은 저보다 더 잘찍으신 다른 유저분이 많은 관계로;; 한장만 투척합니다.ㅋ
아롱이형님과 너왜비 님의 포스팅이 아주 나이스한 관계로 글솜씨가 없는 저는 이번 신제품을 간략하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나온 제품들은 기존의 시계들과 함께 올해 파네라이의 컨셉인 섭머저블 신제품을 다수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마리나 밀리타레 에디션 'B타입' PAM979 , 파네라이 엠베서더인 '기욤네리'의 첫 에디션 'B타입' PAM982
그리고 마크 혼의 세번째 에디션 'Saving The Earth' Exprience 모델인 19피스 한정 'A타입' PAM985 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빛과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인 느낌이라 실물이 정말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들이 모두 해소되었네요^^
기욤네리의 에디션 PAM982 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615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베젤의 색상과 다이얼의 색감 및 질감이 달랐습니다.
뭔가 상남자의 세련됨? 이런 느낌이 드는 시계 였습니다.
게시판에 자유라 님의 득템기가 올라왔었던 마리나 밀리타레 PAM979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보텍 소재를 선호하지를 않아서 큰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다이얼 하나만큼은 정말 매력이 철철 넘쳤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모델이였죠~ 마이크 혼의 세번째 에디션... 거기다가 19피스 한정 되어있는 익스피리언스 모델....
(행사때문에 공수하느라 고생하신 본사 나과장님 정말 수고하셨고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인스타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이게 뭐지? 어떤 생각과 컨셉으로 제작한거지? 하는 느낌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이 시계는 참............ 사진빨 받기 힘들겠구나 싶었죠.
너무도 호기심 어리게 쳐다보고 떠나지 못해 주변을 서성거리니 지사장님께서 통크게 한번 착용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히도 착용을 한번 해봤습니다.
음................ 착용해본 결과..............................................................................
저는 닭살을 동반한 소름이 끼쳤구요...........................................................
말로 표현을 다 못하는 그런 착용감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우리가 경험한 섭머저블의 무게, 느낌, 착용감이 아니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섭머저블을 4피스 보유한 저로서는 당일 착용했던 719의 1/3 무게정도로 느껴지고,
손목을 확~~~감아서 착용되는 흔들림없는 그런 느낌.... 이게 파네라이 섭머저블이 맞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섭머저블라인에서 아에 개념 자체가 다른 존재가 태어난 느낌이였습니다.
랩아이디의 모티브를 이식한 시계이다보니 샌드위치 다이얼과 함꼐 베젤의 양각화 그리고 글래스에 프린팅 되어진 폰트들이 너무 특이하고 멋졌습니다.
야광은 이번 신제품의 느낌과 같이 핸즈는 살짝 색감의 차별화를 뒀습니다.
이해를 도와드릴까해서
마크혼 두번째 에디션인 PAM719 폴투폴과 같이 비교해봤는데요.
흡사 아날로그 감성과 미래지향적 감성의 차이처럼 완전 정반대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험을 다 마치고 루프탑에서 같이 간 친구의 브론조와 함께 인증샷 한번 찍고, 간단한 핑거푸드와 맥주로 이 좋은 행사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좋은 시계, 좋은 사람, 좋은 자리.... 바쁜 일상 중에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파네라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같이 가게 된 제 친구나 저나 일상의 여유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번에 다 풀렸네요~~^^
루프탑에서 잠시 담소를 나눴던 아롱이형님, 너왜비님, 자유라님 등등 다른 파네리스티 분들과도 조만간 또 좋은 자리서 뵈길 바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무더운데 건강관리 유의하세요~~^^
P.S : 너왜비님과 친구와 함께 체험 직전에 찍은 트리플 샷이에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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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2019.06.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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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6 14:28
요즘 들어 계속 섭머만 보이니 큰일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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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19.06.06 10:36
전 막상 수중에선 팸을 볼 겨를이 없었는데 물속 시안성까지 확인하셨군요!! +_+
Coolguy님한테 썸머저블은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크혼 3도 마찬가지구요~ 첫 샌드위치 다이얼 썸머저블일까요? 야광느낌이 좀더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다음기회에는 좀더 오래 대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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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6 14:29
이번에 나오는 마크혼 시리즈는 거의 모든것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야광느낌이 더 강했습니다~ㅋㅋㅋ
다음번에 꼭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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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11:25
파네라이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마크혼 3는 정말 '예쁘다'는 느낌이 드네요!
쿨가이님 체격에 파네라이는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굵은 손목 완전 부럽습니다. ㅎㅎ
그리고 파네라이를 진심으로 좋아하시는게 느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얘기 나눠요~
항상 즐거운 시계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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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6 14:31
감사합니다~ㅋㅋ 다음 기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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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6.06 14:33
스트랩, 베젤, 스몰 세컨까지 에디션답게 특별한 시계네요 자세한 설명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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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7 09:57
B타입도 다이얼과 스트랩 색상만 블랙으로 바뀐다고하니 아주 기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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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띵
2019.06.06 15:03
섭머저블 정말 대단합니다.. 만드는 모델마다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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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7 09:57
이번 모델... 기존의 섭머저블 상식을 깨서 아주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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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9.06.06 20:09
k26 궁금하네요ㅎㅎㅎ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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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7 09:58
별개로 교육이 있다고 하니 신청해보시는거 좋을 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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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6.07 08:28
쿨가이님도 다녀오셨군요ㅎ
멋진 경험과 마크혼3버젼이 특히 인상적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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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7 09:59
마크혼.... 지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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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6.07 10:41
행사 오셨었군요~
타포분들 꽤오신건데 전 왜 못만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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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10 13:52
저는 4일 행사에 합류했어서 못뵜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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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락킹
2019.08.20 13:55
후..마지막 샷은 팸으로 도원결의네요. 멋집니다.
역쉬 섭머가 잘어울리는 남자입니다 !! 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