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하셨겠지만 2020을 데리고 2주전 주말에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20일부터 공개가 가능해서 사진 한장씩만 올리고 오늘까지 기다렸네요.
부틱에서 구매처리도 오늘부터 가능해진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2020과의 첫만남. 45미리 라디오미르인 992하고 여러모로 비슷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92에 탑재된 스트랩이 2020에 디폴트로 탑재된 스트랩보다 더 잘어울릴것 같아 따로 주문했습니다만
지금 끼워놓은 폰테베키오 스트랩을 물에 자주 담가주면 이렇게 변형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만간 실험해 볼 생각입니다.
2020의 특징은 무엇보다 다이얼일텐데요.
브라운 썬레이 다이얼이라서 광원과 광량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각된 파네리스티닷컴 로고도 보였다 잘 안보였다 합니다.
바닷가에서 여러각도로 찍은 사진들을 보시죠.
바닷물에 담그는 연속사진
여행갈 때 항상 올리는 맥주와 커플샷입니다.
버드나무 하슬라 IPA는 조금 너무 강하게 만든것 같고 구스의 세션 IPA는 반대로 너무 가볍네요.
안목해변 보사노바에서 라떼와 함께
최근 선을넘는 녀석들에도 나왔었던 오죽헌에서 단풍을 배경으로 한컷. (개인적으로 요 사진에서의 다이얼 색상이 아주 맘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비루한 착샷. 45미리라서 아주 편하게 찰 수 있습니다. ^^
날씨가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드네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지는데 모두 안전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LGO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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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말 멋지네요..
다이얼 칼라가 정말 독보적인거 같네요
사진들도 너무 이쁘네요^^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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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이셨겠어요~
닮은듯 다른 두녀석의 매력을 잘담아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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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넘버링이 일단 먹고 들어가는듯 한데요ㅎ
저는 과연 구할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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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군요 ㅜㅜ 실물로 오늘 보지 못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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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
2020.11.20 18:02
방장님은..정말 사진을 예술로 찍는구낭..와..진짜 다멋있어요~~대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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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서 LGO님의 훈훈한 미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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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보이
2020.11.20 18:31
브라운 썬레이 이렇게 멋진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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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물을 못봤는데
오묘한 색감이 매력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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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0.11.21 10:17
다이얼 색감.예술입니당..은은한 커피색 같아용~
물론 경관도 예술이고..정말멋진 사진 잘보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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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띡에 얼른 가 실물을 한번 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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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저도 지난주에 받았는데 스트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미국에서는 앰바고 아야기가 없는게 다들 사진늘 잘 안찍어서 그러는지 ㅎㅎ 사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만 ㅎㅎ 아시죠 게으름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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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e
2020.11.22 11:08
와 다이얼 넘 이쁘네요
2020 다이얼이 천의 얼굴을 지녔군요 ! 작년말 나온 992와 올해 2020 둘다 버블리한 돔글래스로 엄청 멋지게 잘 나온 모델들이네요.
저는 하슬라 IPA 취향.. 덕덕구스 IPA는 세션 IPA라 도수도 일반 라거랑 비슷하고, 타격감도 약합니다. 하지만 여름밤에 후루룩 마시기에는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