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단종된 라디오미르 380입니다.
개인적으론 초침 / 로고 / 쿠키다이얼 조합덕분에 라디오미르에서 005의 포지션에 위치한 시계가 아닐까합니다.
구글에 순전히 black seal만 검색해보니 당연히 물개사진만 나올줄 알았으나 ㅎㅎ 380을 포함한 여러 45 mm 라디오미르들이 나오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동글동글하고 아주 귀여운 친구인거 같습니다. 380도 조약돌처럼 동글동글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ㅎㅎ 어떻게 보면 이미지가 좀 부합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OEM 어쏠을 체결한 380입니다. 제 기준엔 많이 얇은 편에 속하는 시계여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특유의 와이어 러그도 멋스럽습니다. 줄질 난이도는 꽤 높지만요..
380의 단종이후 754로 대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380이 더 좋네요! ㅎㅎ
와이어러그를 가진 라디오미르는 빈티지한 느낌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380은 특히 로고가 매력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