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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i.png

볼링장 사진도 술먹고 찍어서 엉망이고.. ;;
다시 인사 드립니다. 

첫 파네라이로 1661 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2월쯤인지.. 오셔닉타임과 이곳에서 연달아 1661 소식을 접하고는 뭔가 삘이 꽂혀서 신세계 백화점 강남, 본점에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딜러샾으로 간 이유는.. 신세계 VIP point 때문에.. 이렇게라도 안하면 부인께서 안사주실..  .. ..,,,

본점에서 일부 금액 선결제 조건으로 본사 주문 넣어주겠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을 하였고, 

처음엔 5월 얘기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이라며 8월 얘기하더니.. 7월 중순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첫 파네라이여서 리뷰까지 할만한 식견은 없습니다. 

그저 짧은 기간이지만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 예쁩니다. 역시..  롤렉스엔 별 반응 없던 시알못 직장 동료들이 1661 에는 굉장한 호기심을 보입니다.  일하고있는 제 손목을 수초간 뚫어져라 쳐다보는 분도 있었습니다 . 목 까지 90도로 꺾어가면서요..  (조금 무서웠습니다. )

2. 예쁩니다. 제 마음이 어두워서인지 그냥 시커먼게 맘에 듭니다. 다만 조금 더 어두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구입 전에 매장에서 다른 카보텍을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카보텍이 회색이 아닌.. 반타블랙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더 어두웠으면.. 하는 생각을 혼자 해봅니다. 

3. 예쁩니다. 샌드위치 다이얼에 블루 인덱스 블루 핸즈. 심플한 외형에 색 조합도 좋습니다. 단 블루 색상이 조금 더 어두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 느낌이 파랑과 하늘색의 중간 어디쯤입니다. 시인성 문제로 밝게 했을수도 있겠고,,, 검정 사이에서 실제보다 더 밝게 느껴지는 착시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이쁘지만 저는 어두우니까 어두운 블루였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4. 스프링바.. 첫 파네이고 첫 줄질이다 보니 스프링바 스트랩 교체할때 무지 긴장됐습니다. 좋은 시스템 많던데 왜 그냥 스프링바일까요? 가장 단순하고 보편적이고 익숙해지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처음할땐 무지 신경쓰입니다. 테잎도 발라야하고.. 

5. 로터소리.. 롤렉스만 차던 사람이라 그런지 파네의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무지 신경쓰입니다. 롤렉스 오일 말랐을때 나는 소리처럼.. 괜찮겠죠 뭐,, 원래 그런거겠죠.. 그런걸거야.. 그래야만해.

6. 글래스가 아주 살짝 돔 형태인듯 합니다.  맨눈으론 잘 티가 안나는데 글래스에 사물을 비춰보면 휘어져 보입니다.


아잉폰 7 으로 방금 찍은 사진 한장 올립니다. 

IMG_6724.jpg


형광등 반사를 피해서 책상 밑에 들어가서 찍었습니다. 
(어두우니 더 이뻐 보입니다)


가보매직님의 veil 파랑색을 입혀서 컨셉 있는 시계로 만들어보려 했는데..  veil 이제 안만드신다고 합니다.

줄질은 조금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부인님의 감시가 느슨해질때 쯤에요.

종종 사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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