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anerai.png

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최근에 구매했던 밋밋한? 시계 보관함을 특별하게 만들고자 제 스타일로 커스텀해봤는데요


사본 -DSCF1609.png


먼저 넓은 보관함 상단이 커스텀 하기 좋은 부분인거 같아 그 부분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IMG_6137.jpg


자연스레 파네라이 매장 입구에 있는 대형 pam을 떠올렸고, 그보다는 쇼핑백에 있는 느낌이 더 괜찮은거 같아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다음은 해당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해볼까...하던중 자석을 소재로 하여 3D 프린터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제작 후,


시계의 양각 같은 느낌을 내보려했지만 제작도 힘들뿐더러 기계식 시계에 자석은 무리가 있을듯 하여 포기했습니다. ㅎ


그리하여 무난하게 스티커로 제작을 결정!


구체적인 방향을 잡았으니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사본 -Resized_20200627_200628.jpg

Resized_Screenshot_20200627-204356_Gallery.jpeg


먼저 스티커로 제작을 하기 위해선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의 일러스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쇼핑백 이미지 + pam1042의 구성 색상을 조합하여 일러스트 제작하시는분께 제작 요청을 드리고...


Resized_20200704_013205.jpeg 


몇 번의 수정을 거친 결과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


다만 6시 방향 파네라이 폰트에 비해 루미노르 마리나 폰트가 약간 굵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판단하여 스티커 제작업체에 의뢰를 진행했습니다.


Resized_20200705_195953.jpeg


스티커를 받아보니 제법 그럴싸 하더군요 ^^


결과물이 왔으니 커스텀을 해봤습니다.


사본 -DSCF1609.png


밋밋했던 보관함이...


사본 -DSCF1624.png


베이지색 보관함 상단이 시계의 다이얼이 되고


스티커로 핸즈, 인덱스, 폰트 역할을 대신해주니 비록 시계로 활용은 못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시계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옥의 티가 하나 있지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초침의 인덱스를 모두 붙이지는 못했는데요


초침 인덱스가 너무 작을뿐더러 몇 개 부착해보니 조잡스러워지는 느낌이 있어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커팅이 다 되어 있는 상태였음에도 붙이는데 애를 먹었네요 ^^;;


이런 저런 이유로 초침 인덱스는 쿨하게 패스 ㅎㅎ


사본 -DSCF1625.png

사본 -DSCF1626.png

사본 -DSCF1627.png


가까이서보면 이런 느낌이고 나름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사본 -DSCF1630.png


거리를 두고 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상상했던 이미지보다 더 이쁘게 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다만 블랙 색상의 보관함으로 제작했으면 조금 더 '파네라이' 스럽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ㅎ


최근 들어 저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시계를 만나는 과정 못지않게 즐거운데요


파네라이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집니다. ^^


마지막은 앞으로도 함께할 파네라이 종합선물세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본 -DSCF1614.pn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OFFICINE PANERAI BASICS [28] 타임포럼 2012.04.18 25659 9
공지 파네라이 포럼에서... [163] bottomline 2007.07.19 23635 24
22733 팸의 케이스는 색상과 질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13] file 야르샤 2020.07.14 581 1
22732 야광샷을 위해 uv조명을 사는건가요?? 추가질문도있습니다 ㅎ [8] Handmadeble 2020.07.14 331 0
22731 왜? 남의 시계가 더 멋져보일까요? [19] file 제이슨77 2020.07.14 589 1
22730 잠시 마실나왔는데요~ [16] 파네라이짱 2020.07.13 419 1
22729 16시 36분 샷 ! [9] file 스페냐드 2020.07.13 388 3
22728 Pam564 입당했습니다 [13] file Handmadeble 2020.07.13 596 9
22727 파네라이는 아닙니다 ...시트 복원 [7] file soldier™ 2020.07.12 506 1
22726 다시 찾아간 익산(교도소 세트장 + 왕궁다원) 2부 [16] file Panera2 2020.07.12 334 1
22725 다시 찾아간 익산(교도소 세트장 + 왕궁다원) 1부 [4] file Panera2 2020.07.12 279 2
22724 어떤모델로 입문을 할지 고민입니다 [7] file 파료 2020.07.11 753 1
22723 [기추] 훅 빠져들게 하는 파네라이의 마력 [28] file 제이슨77 2020.07.11 736 9
22722 한적한 오후 카페에서.. [15] file LifeGoesOn 2020.07.11 566 5
22721 [스캔데이] 219 데스트로 [14] file Howard7 2020.07.10 486 3
22720 [스캔데이] 전주 경기전 + 한옥마을 방문기(pam1144) [22] file Panera2 2020.07.10 552 7
22719 10주년 모차르트..87 [9] file soldier™ 2020.07.10 426 0
22718 Kobe Bryant & 911 [16] file Harrycho 2020.07.10 623 1
22717 [스캔데이] pam677과 6694 [8] file 영원한무브 2020.07.10 318 0
22716 [스캔데이] 장마철 꿀꿀할땐 화이트러버로.. 979 [11] file LifeGoesOn 2020.07.10 551 3
22715 [스캔데이] 한주에 마무리 시원한걸루해보아요~^^ [8] file 파네라이짱 2020.07.10 245 1
22714 블루 러버에 카보텍~ [15] file akarj 2020.07.10 488 1
22713 입당합니다! [5] file 시계매니아입니다 2020.07.10 317 0
22712 [스캔데이]Pam 736 그린다이얼의 즐기는 중입니다. [15] file 제이슨77 2020.07.10 519 1
22711 [스캔데이-1] 라디오미르+라디오미르, 타임온리의 두 모델 [15] file energy 2020.07.09 582 2
22710 부끄럽지만 샤프랑 크라운가드 제작해본거 올려보아요ㅎㅎ; (장문주의) [26] file 야생칠면조 2020.07.09 441 11
22709 파네라이는 아닙니다 ... 아이들방 리모델링 [21] file soldier™ 2020.07.08 491 3
22708 간만에 커스텀 버클과 체결샷 이에요ㅎㅎ [27] file 야생칠면조 2020.07.08 619 15
22707 무르익어 가는 브론조입니다 [15] file 야르샤 2020.07.08 448 7
22706 병원 탈출 ...87 [20] file soldier™ 2020.07.08 388 2
22705 PAM 372 & 560 야간 증명 사진 입니다. [11] file 스페냐드 2020.07.08 486 4
22704 파네라이 736으로 입문하였습니다. [19] file 제이슨77 2020.07.07 569 3
22703 추억의 베이스 더게임 2020.07.07 346 2
22702 915와 함께한 짧은 휴가 [22] file EARL 2020.07.07 614 6
22701 전통 옹기(장독대)와 함께한 914 [18] Panera2 2020.07.06 526 4
22700 233에 어울리는 oem 스트랩 [6] sd1223 2020.07.06 535 0
» 시계 보관함 커스텀 + 파네라이 종합선물세트 [33] file Panera2 2020.07.05 97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