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네리스티 여러분 energy 입니다.
한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
기추에 대해 한동안 고민하여 왔었는데, 이제서야 지각 득템 신고를 드리려고 합니다.^^
업무 일정들이 겹쳐 득템한 지 약 3주정도 된 지금에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구매 전, 많은 팸 모델들 안에서 어떤 녀석을 구매하면 좋을까 신중히 고려하면서 여러 후보들이 마음 속에 거쳐갔었네요.
그래서 보유중인 루미노르와 라디오미르 1950 블랙팸과 최대한 겹치지 않으면서도
'팸의 색다른 면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 뭐가 있을까' 하면서
금통, 카보테크, 티탄, 그리고 그린 다이얼, 듀에 등등 여러 모델 후보군들을 많이도 검색하고 찾아봤었습니다. :)
고민끝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모델은 Submersible 라인의 제품이었는데요,
기본에 충실한 44mm 섭머 원형을 가장 잘 보유하고 있는 녀석을 찾다보니, 섭머져블 PAM1024 모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녀석입니다.
부띡에 문의하고, 방문하여 구매를 최종 결정하기 전, 이 사진들을 보고 더욱 매료 되었습니다.
<인스타펌: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인스타에 해외 리스티들이 올린 멋진 이미지에 매혹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ㅎㅎ :)
저는 베젤이 있는 팸은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았고,
두툼한 섭머 베젤의 터프함에 확 끌렸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면 또 이유였던 듯 합니다.
부띡에 예약을 하고 구매를 하러 갑니다. 구섭논데 찬조 출연이네요. ^^
다른 신모델들도 함께 구경하고 비교했지만, 역시 클래식한 모양인 1024가 가장 잘 어울리네요.
동글동글하면서도 스틸의 터프한 베젤이 참 맘에 드네요. ^^
섭머져블을 이제 늦게나마 처음 경험하는 저로서는 기존 루미노르 라디오 미르 등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시계 라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며칠 간 착용했던 1024 사진들 투척하고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기본 러버 스트랩 줄질 전입니다. 233과 함께 했네요. ^^
무광 입체형 베젤과 반전되는 유광의 케이스입니다.
줄질 후 한컷입니다.
체결한 스트랩은 인도네시아 거니 빈티지 스트랩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되어가는데
현재까지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섭머의 야광도 역시 강렬하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파네라이 부띡은 어느 지점에 가나 매니저 분들이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셔서 방문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듯 합니다.
그것이 계속 파네라이를 찾게 되는 매력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는 근처 부띡에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
리스티 여러분들은 주말 계획 이미 세우셨나요? 이제 여름 초입으로 들어가는 시기인데,
건강 유의하시고 힐링 되시는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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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19.06.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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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2:35
Howard7님, 감사합니다. 44미리 섭머를 찾다보니 부띡 매니저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하셔서 42, 47도 모두 착용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기본 44가 가장 파네라이 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섭머 입문모델로 1024를 선택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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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9.06.22 00:20
오. 1024 섭머저블 득하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음으로는 추천 10개입니다.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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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2:36
조이미미님, 섭머는 사실 처음 경험해보는 라인이라 많이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팸의 입체형 회전 베젤이 남성스럽게도 보여 좋고 뭔가 스크래치가 생겨도 매력이 더해질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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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곰순이
2019.06.22 08:45
득템 축하드려요 저도 첫 서머져블이 24였는데
항상기억납니다^^ 쿠키 인덱스와 닷인덱스의 조화가
엄청 예쁜모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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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2:39
내사랑곰순이님, 축하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알아보면서는 원형인 024를 구하려고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이미 단종이라 들었습니다,
대신 무브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더군요, 퀵체인지 버튼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스크류 교체방식도
익숙한 파네라이의 개성이라 생각합니다. :)
토요일 날이 화창해 좋네요, 즐거운 주말 시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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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6.22 09:26
섶머 대표라인중 한녀석이죠~
여름맞이 제대로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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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2:40
파네라이짱님, 네 섭머라인이 올해 특히 강화되고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섭머에 다양한 긴모델이 보이던데, 이게 시작이 아닌까 걱정이 조금 됩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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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6.22 09:26
득탬엔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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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2:40
앗 추천까지 감사합니다, 파네라이짱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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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와치
2019.06.22 14:49
요즘 젤 이쁘게 보이는게 024인데 역시 너무 이뻐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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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5:18
럽와치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저도 언젠간 섭머를 경험하겠지` 했었는데,
시계생활 하고 한참 지나 경험해보게 되네요 ^^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축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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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6.22 14:59
상당히 비슷한 이유로 저도 섭머를 들인다면 보고있는 모델이랍니다~^^
득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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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5:21
ClaudioKim님, 요즈음 섭머 라인이 강화되어 고르는데에 애좀 먹었습니다만,
결국 가장 클래식한 게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1024를 선택했습니다. 아주 맘에 드네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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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6.22 15:13
먼저 득템에는 언제나 추천을...^^
다이버 시계하면 섭머저블이지요! 손목의 1024가 주인을 잘 만나 빛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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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15:22
초보피아노님, 추천 감사드려요^^
네 팸이 전체적으로 다이버 아이덴티티를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섭머 라인만의 강렬한 느낌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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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19.06.22 19:07
즉템 축하드립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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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2 22:25
시덕시덕열매님, 축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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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6.24 02:07
아주 오래전부터 어뢰같이 생긴 24, 25를 참 좋아했습니다.. ^^
1024나 24나.. 그놈이 그놈이고.. ㅎㅎㅎ
암튼, 가장 파네라이 스러운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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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4 19:12
아사돌님, 하하 어뢰같이 생겼다는 말씀에 무슨 의미인지 와닿습니다:)
섭머 원형에 가까운 녀석들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주 시작 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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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사랑
2019.06.24 08:01
멋집니다. 저 역시 024는 아담하고 포스 넘치는 팸이죠.
너무 너무 멋집니다. 추천드리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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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24 19:16
현진사랑님, 두툼한 베젤로 인해 크기가 오히려 아담하게 느껴지네요.:)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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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2020.12.29 07:53
득템 축하드려요
1024 매우 멋지네요. 44mm 섭머저블만의 매력이 넘치는 모델입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