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장식

혹시 제가 너무 도배하나요? 시계가 다양한 것도 아닌데 가입하고 신나서 너무 도배하는건 아닌지 해서 다른 분들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건 아닍 걱정이 되네요;;

지금 점심시간에 커피 마시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금금 하네요^_^;; 원래 금장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시작은 결혼반지를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새로 맞추면서 시작됐습니다. 위 사진의 저거요. 원래 결혼할 때 맞춘 반지는 플래티넘에 블랙골드(?) 암튼 블랙&화이트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여자들은 핸드백의 메탈 부분도 그렇고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다른 장신구들과 색을 맞추고 싶어하다보니까 반지도 색에 따라 바꿔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결혼반지를 빼는건 또 좀 싫고 해서요^_^

그래서 5주년 기념으로 동일모델 로즈골드로 반지를 바꿨습니다.

흰껌 반지도 여전히 착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새거에 더 손이 가는게 사람 맘이라... 처음 사는 시계를 골드케이스로 사게 됐어요. 반지랑 어울리게요. 첨 사려고 했던 모델은 이녀석이 아니었는데 매장에서 청판과 골드 조합을 보니 너무 이쁜 나머지 홀리듯 구매해버렸네요.

저희는 결혼할 땐 예물시계를 맞추지 않았었어서 와이프가 저 시계 사주겠다고 생활비 아껴서 돈을 모았었는데 이녀석을 고르는 바람에 와이프가 모아놓은 돈에서 좀 오버가 됐었네요. 제가 돈을 더 보태서 샀죠.

이 때 비슷한 컬러로 와이프 시계도 같이 샀는데(제 시계를 위해 돈 모아준게 너무 고마워서 저도 선물을...) 그 시계는 다음에 또 사진으로 소개해볼게요.

오늘 날씨 참 좋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