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살고 있어서 바다가 바로 옆인데도 자주 나와보지 못하네요^^
어제 비가 한참 내리고 오늘 날이 개서 날씨가, 하늘이 너무 좋길래 살짝 회사를 빠져나와 바닷가 커피숍에 나와봤습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를 들고 나오지 않은게 참 아쉽네요. 사진용어로 표현하자면 비온 뒤 갠 날은 정말 눈의 선예도가 높아진 느낌입니다.(이눔의 미세먼지 ㅜ.ㅜ) 정말 좋은 렌즈로 갈아낀 느낌.. 이런 날은 출사 욕구가 넘치네요. 사진을 찍지 않아도 그냥 눈에 들어오는 모든게 선명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중해 에디션을 지중해는 아니지만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찍어봅니다.^^ 백판의 물결무늬와 눈앞의 파도를 비교해보면서요^^
원래 동해도 정말 물이 맑은데 (여름에 놀러오시면 그렇지 못한 이유는 사람들이 들어가서 모래를 헤집어놓기 때문입니다 ㅎㅎ 6월에 장마 시작 전에 오시면-추워서 들어가진 못하지만-물은 참 맑아요^^)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물 색은 탁하네요^^
그래도 공기도 정말 맑고 바람도 선선하니 좋네요^^ 좀 농땡이 피우다가 점심먹고 회사에 다시 들어가봐야겠지만 조금 일찍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인사드립니다~(아 오후 반차 내버릴까;;;)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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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7.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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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2 14:07
악마의 속삼임이군요 ㅎㅎㅎ 일단은 복귀 했습니다^^ 복귀하고 댓글을 봐서 다행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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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
2019.07.12 14:06
바다와 지중해에디션의 환상적인 콜라보네요^^
사진 너무 예쁩니다.
즐거운 주말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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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2 14:08
감사합니다.^^ 바다는 언제 봐도 좋네요^^ 바다옆에 살아서 참 좋습니다.^^ 자유라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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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궁전
2019.07.12 14:36
케이스백 너무너무 멋집니다. 특히 금 마이크로로터도 최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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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2 16:36
조그마한 로터가 참 귀여워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파네라이에서 이 시계도 그렇고 PCYC 에디션도 그렇고 씨스루 백판에 프린트를 넣어서 에디션을 뽑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백판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1020 백판의 요트도 참 멋지더라구요^^(그러고보니 그것도 이것도 금통에 청판이네요.... 금통에다가만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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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9.07.12 14:57
강릉 루프탑 카페 보사노바군요. 저도 작년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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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2 16:38
와보셨었군요^^ 보사노바가 시작해서 지금은 이쪽 대부분의 카페가 루프탑 공사를 했답니다^^ 커피맛도 맛인데 확실히 뷰가 깡패네요^^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어 사람에 치이기 전에 좀 더 자주 찾아보려 합니다^^ 시골에 사니 인프라는 좀 아쉽지만 자연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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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17:29
로즈골드 라디오미르에 푸른 다이얼...
파네라이가 없던 오래전부터 눈에 들어오던 모델이었습니다.
골드 버전의 지중해에디션은 시쓰루의 물결도 골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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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3 02:49
974와 브론조를 겟 하신걸 보니 붉은계열 색감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요즘 금이 점점 좋아지네요 ㅎㅎㅎ 특히 푸른 다이얼은 주황색과 보색이라 골드케이스에서 더 강렬해보이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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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7.12 20:07
와~
팸과 바다의 매치가~
캬~
사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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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3 02:49
감사합니다^^ 바다에서 찍으면 어느 시계나 다 이쁘겠지만 특히 바다랑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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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7.13 01:35
바다와 잘어울리는 pam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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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3 02:50
색조합이 바다&모래랑 비슷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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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ing
2019.07.15 12:32
화보네요!^^
날씨를 봐서는 오후 반차 쓰시고 농땡이를 본격적으로 치러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